비오는 밤 '도쿄타워' 오렌지 일루미네이션 2019

오래전부터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였던 '도쿄 타워(Tokyo Tower)'~ 매년 겨울이면 도쿄타워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인데요.

 

지난 2019년에는 "오렌지" 빛이 가득한 일루미네이션을 1층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소규모라서 유명하진 않지만 도쿄타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일종의 겨울용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죠^^

 

 

의외로 덜 추운 날씨속에 비가 주적주적 내리던 날..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렸다가 곧바로 걸어서 도쿄타워까지 이동했습니다.

 

도쿄타워에 거의 도착~ 이 때가 2019년 12월 22일 오후 7시쯤입니다. 택시 말고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에서도 꽤 걸어가야 하더라고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도쿄타워~

 

1958년에 지어진 도쿄타워는 높이 333m의 종합 전파탑입니다. 그 유명한 프랑스의 에펠탑보다 9m가 더 높다고 하네요.

 

우리가 여기에 방문했던 목적은.. 단순히 오렌지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함이었고.. 전망대까진 올라가진 않았답니다^^

 

실제로 도쿄타워에서 바라보는 전망을 본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론 '롯폰기 힐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쿄타워가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롯폰기 힐즈 전망대! 도쿄 최고의 시티뷰를 보다

롯폰기 힐즈 전망대! 도쿄 최고의 시티뷰를 보다

 

도쿄타워 정문 쪽으로 가기 전에 소규모의 조명들이 눈에 띄는데요.. 여기가 바로 오렌지 일루미네이션 장소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데.. 나름 괜찮더라고요^^

 

밑에서 바라본 도쿄타워의 조명 빛..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전망대에도 가보고 싶긴 합니다.

 

비오는 밤 '도쿄타워' 오렌지 일루미네이션 2019

 

 

남녀가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 장소였어요~ 비가 내려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ㅎㅎ놀이기구처럼 생긴 것도 보이고.. 애들도 좋아할 듯.

 

당시에 고프로로 찍었던 동영상도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매일 겨울 시즌에 도쿄타워에 가면 아마 볼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 19 때문에 취소되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도쿄타워 오렌지 일루미네이션은 저희가 다녀왔던 2019년에 열린 행사가 23번째라고 하는데요.

 

위 사진 속에 보이는 작은(?) 철제 시티 캔들의 높이가 11.1m입니다. 도쿄타워의 1/30 스케일이라고 하네요.

 

도쿄타워 정문으로 향하는 방향에 있어서.. 약 1,000개의 풀컬러 LED 전구와 캔들 타워가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오후 4시부터 15분마다 한 번씩, 5분 동안 음악에 맞춰서 다양한 장면이 연출되는 '캔들 타워 조명 쇼'진행되는데(1일 28회) 마지막 쇼는 밤 10시 45분입니다.

 

여기도 소규모의 마켓이 있는데.. 딱히 별건 없어요^^ 군것질도 할 수 있고.. 소품도 살 수 있고.. 건너편에 있던 건물 유치장에 비친 도쿄타워가 인상적~

 

비도 오고.. 공기도 차갑고 해서 도쿄타워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원피스 상점 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들렸다가 숙소 방향으로 이동했던 것 같네요~

 

밑의 구글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도쿄타워는 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바로 앞까지 가지 않거든요.

 

도쿄 타워 · 4 Chome-2-8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0011 일본

✅도쿄 카레타 일루미네이션(Carreta illumination)2019

도쿄 카레타 일루미네이션(Carreta illumination)2019

✅롯폰기 힐즈 전망대! 도쿄 최고의 시티뷰를 보다

롯폰기 힐즈 전망대! 도쿄 최고의 시티뷰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