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그레 철분제 캡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병원에서 '빈혈'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꼭 '철분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의사마다 처방약이 다릅니다.

 

제가 제일 처음 복용했던 약은 '훼로바'인데요. 철분제의 특성상 소화불량, 변비, 변이 검게 변하는 현상 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약은 저한테 맞지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변비가 심해졌고 속이 답답 ㅠㅠ 그래서 이후에 다시 처방을 받았는데, 그게 바로 볼그레 철분제 캡슐입니다.

 

위 제목처럼.. 볼그레 철분제는 실제로 부작용이 거의 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해요.

 

30 캡슐이 들어있는 작은 통 하나가 대략 13,500원 정도(1알 450원)입니다.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의사 처방으로 보험적용을 받는 것이 좋겠죠^^

 

볼그레 철분제 캡슐의 성분이 보이네요~ 용기 그대로 실온에 보관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약학정보원에도 볼그레 철분제 캡슐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가 가로 19.1mm, 세로 6.63mm, 두께가 6.91mm입니다.

 

볼그레 철분제는 기본적으로 '철 결핍성 빈혈 치료제'입니다. 즉, '빈혈'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약이죠.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절대 복용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볼그레 철분제 캡슐~ 부작용이 거의 없다

 

 

※ 철분제 복용 금지 대상 빈혈 환자

1. 철 이용 장애(예 : 납 중독으로 인한 빈혈, 철 불용성 빈혈, 지중해 빈혈, 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 환자 2. 비철 결핍성 빈혈(예 :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거대 적아구성 빈혈) 환자 3. 골수 부족에 의한 빈혈 환자(재생 불량성 빈혈 환자) 4. 용혈성 빈혈 환자 5. 철 과잉증 환자 6. 악성 빈혈 환자 7. 감염이나 종양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환자(철이 세망 내피계에 축적되어 이용에 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1차 질환이 치료된 후 복용하여야 할 것.)

 

※ 볼그레 철분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철분제를 복용하면 대변 색이 검게 변한다. 위장장애로 변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 그런 건 아닙니다.

 

철분제 종류에 따라서도 그런 증상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고요. 저의 경우는 볼그레 철분제 캡슐이 몸에 맞아서 그런가.. 위와 같은 증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전에 사용했던 철분제와 확연히 다른 느낌~

 

볼그레 철분제 캡슐의 뚜껑은 손 압력을 이용해서 꼭 누르고 돌려야 열립니다. 열어보면 뚜껑에 건조제(실리카젤)가 고정되어 있네요^^

 

제 손바닥 위에 올려본 볼그레 철분제 캡슐입니다. 식전보다는 식사 중 또는 식사 후에 복용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몸에 흡수가 더 빠릅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자신 있게 글을 썼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복용하다가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당연히 끊여서야 해요.

 

그리고 캡슐이 아닌 액상 제품도 있는데.. 효과가 더 괜찮을 수도 있으나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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