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가 만든 캐릭터 '두꺼비'가 일으킨 복고풍 소주의 열풍.. 대단하죠? MZ세대의 각광을 받기 시작하더니 이제 '굿즈'를 판매하는 두껍상회 팝업스토어까지 등장했더라고요.

 

지난 2021년 1월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국 각지에 여러 곳이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경남 창원에도 '두껍상회'가 뜬금없이 등장했습니다. 창원에서도 유명한 가로수길에 두껍상회가 생길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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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끝내주게 화창했던 2021년 10월 9일~ 창원 가로수길 두껍상회를 찾았습니다. 원래 이곳은 '테트라'라는 카페가 있던 곳인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두껍상회가 들어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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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운 두꺼비 캐릭터^^ 그런데 안에 있는 분들.. 상당히 더울 텐데 고생이 ㅠㅠ 어쨌든 보고 있는 입장에선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매력... 정말 누가 개발했는지 이 캐릭터로 대박 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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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데 코로나19 방역 때문인지.. 바로 입장을 못하고 대기 등록 후에 입장을 해야 했습니다. 대략 5~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그 와중에 재미로 소맥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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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카페의 흔적은 온데간데없네요. 어차피 두껍상회는 팝업스토어 형식이라.. 언젠가는 없어질텐데.. 다시 테트라가 돌아올지 모르겠네요. 원래 카페의 입구가 뒤로 돌아가는 구조였는데.. 두껍상회는 건물 바로 앞쪽이 입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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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임에도 불구하고 낮 기온이 왜 이렇게 높은지 ㅠㅠ 앞에서 귀여운 호객행위를 하는 두꺼비 인형들이 너무 불쌍...얼마나 땀에 쩔었을까...

 

사장님으로 보이는 듯한 분이 저희 부부 옆에 오시더니.. 두꺼비 부채를 2개 주시길래 정말 감사^^ 원래는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려야 주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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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차례가 돌아왔고, QR코드 인증 및 발열체크.. 그리고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온통 푸른색이라.. 차분한 분위기가 가득~ 그런데 신기한 상품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일반 소주잔보다 훨씬 큰 대형 소주잔도 보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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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맥용 미니 잔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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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갖고 싶었던 두꺼비 인형... 그런데 저희 집 소파에 인형이 제법 많은 관계로 로렌에게 거부당함 ㅠㅠ 어쨌든 보는 재미가 솔솔 한 곳입니다.

 

소주회사가 이런 귀여운 캐릭터샵을 전국에 오픈할 거라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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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타고 있는 두꺼비, 한복을 차려입은 두꺼비.. 누운 두꺼비도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두꺼비가 귀엽기는 하지만.. 너무 펑범해보여서 누운 두꺼비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9,900원.

 

창원 두껍상회~ 가로수길에 가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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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창원 두껍상회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앞치마, 티셔츠 등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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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두꺼비들 ㅎㅎ 골프공(?) 같은 것들도 보이고.. 테이프, 미니 선풍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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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이 내려다보이는 두껍상회 2층 창문..  전부 다 데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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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두껍 사진관~ 포토존입니다. 반대쪽에 거울이 있어서 셀카도 가능함 ㅎㅎ '어른이 문방구'라는 글귀가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무리 나이 들어도 마음속엔 누구나 동심을 품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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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탁도 보이고.. 바캉스용 텐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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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두껍상회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내부.. 실제로 구경했던 시간은 20분도 안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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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상회 입구에서 받았던 부채 2개를 포함해서.. 랜덤 엽서 4장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요일별로 달라지는 배찌도 받았는데.. 7개를 모두 모아서 가면 티셔츠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1번 이상 갈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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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 두꺼비도 개봉~ 정말 귀엽죠?^^ 집안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립니다. 일단은 스탠드 에어컨 위에 올려뒀네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창원 두껍상회는 '팝업스토어'라서 계속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갑자기 사라지고 그 자리에 카페나 맛집이 들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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