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치료에 만족도가 높다는 셀선블루 샴푸 1일 차 후기입니다.
제가 머리 각질이 벗겨지고 항상 지저분하게 살아온지도 어느덧 7년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대충 2015년쯤부터 머리에 각질이 생기기 시작했으니까요.
병원에 가면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스테로이드 성분 주사를 맞으면 진짜 신기하게도 머리에서 가루 하나 안 떨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뿐.. 며칠 지나면 재발하기 시작.. 약을 먹어도 별로 도움이 안 되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샴푸도 그냥 시원할 뿐이지 그저 그렇더라고요(상술 같기도 하고 ㅠㅠ)
최근에 지루성 두피염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샴푸 후기를 접했는데요. '셀선블루'와 '헤드 앤 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였습니다. 저의 선택은 '셀선블루'였죠. 워낙 많은 샴푸를 사용해봤기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문제는 이 두 종류의 샴푸가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고 해외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인데, '황화 셀레늄'이라는 국내 금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화 셀레늄'이 1%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다른 성분은 일반 샴푸와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황화 셀레늄
주로 지루성 피부염과 비듬, 어루러기, 각화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진균제입니다. 황화셀레늄이 1%함유된 샴푸는 처방전 없이도 해외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 성분을 사용한 샴푸의 효과를 보더라도 사용을 중단하면 피부염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화셀레늄의 부작용으로는 탈모, 알레르기 등의 피부 자극, 피로, 탈색 등 황화셀레늄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에 잔존할 수 있으나, 피부에 흡수되지는 않습니다. |
셀선블루 샴푸는 쿠팡을 통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2월 8일에 주문했는데 2월 17일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직구 상품이고 국내 판매 금지 품목이다 보니.. 세관을 통과하고 그런 과정 때문에 오래 걸린 듯~
지루성 두피염 샴푸 셀선블루 사용후기
따로 포장박스는 없었고요. 안전 소포 봉투에 담긴 채 배송이 왔습니다. 설명서도는 샴푸통 겉면에 있는 것들이 전부예요. 구글 사진 번역기로 해석을 해보니.. 비듬방지 샴푸, 황화 셀레늄 1% 함유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1주일에 2번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십시오'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독성이 있는 성분이 있다 보니, 매일 사용하면 안 되겠죠.
뚜껑이 파손되거나 열러서 액체가 흘러나오는 걸 방지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네요. 멀리 미국에서 왔는데 파손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루성 두피염 샴푸 '셀선블루'의 뚜껑을 개봉합니다. '블루'라는 명칭답게 샴푸통 전체가 파란색이에요.
그리고 샴푸의 냄새가.. 뭐랄까.. 분명히 샴푸 향인 거 같기는 한데 아주 오래전에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입니다. 뭔가 인공적인 향이 강하다고나 할까요 ㅎㅎ
실제로 셀선블루 샴푸를 사용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샴푸 색깔 조차도.. 푸르스므리 한데요. 공장에서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액체처럼 보이기도 하고~
셀선블루 1일 차 후기를 요약하지만.. 거품과 세정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멘톨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약간 시원한 느낌도 들고~ 솔직히 말하자면 1일 차라서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ㅎㅎ 최소 1개월은 써보고 판단을 해야겠죠.
위와 같은 방법도 초반에는 효과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지루성 두피염 증상 중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 같은 경우는 가려움보다는 두피 각질 이탈이 잦은 편이라 그 부분을 유심히 관찰할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