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이미 3대의 가습기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아기방에 놓아둘 목적으로 1대 더 추가해서 다이슨 가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청소기 이외의 '다이슨' 제품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호기심도 생기더라고요^^
구입 전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실제 내돈내산 리뷰들도 많이 참고했고요. '다이슨'이라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회사에 대한 믿음 때문이기도 했죠. 이 글은 다이슨 가습기(hygienic mist) 개봉 후기입니다.
박스에 적힌 'dyson hygienic mist'를 직역해보면, 위생적인 분무기(?)라는 의미입니다. 뜯지 않은 포장 박스로 보이는 다이슨 가습기의 디자인만 보시면, 다이슨 특유의 그 디자인이 엿보여요~
다이슨의 모든 제품에는 항상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의 사진이 들어가 있군요. 영국의 브렉시트 때문에 2019년에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고 당시에 엄청난 욕을 먹었죠.
자~ 이제 다이슨 가습기 포장박스를 개봉합니다. 사용하다가 나중에 중고로 처분할 가능성도 무시 못하니, 포장박스와 각종 부속품들은 반드시 따로 보관하시길 권장합니다~
가습기 사용설명서와 주의사항들이 보입니다.
부속품은 '리모컨'과 '어댑터'가 전부더라고요.
처음에는 자석처럼 가습기 본체에 붙길래, 충전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모컨은 충전식이 아니고, 별도의 건전지(CR2032)가 필요합니다.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까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건전지를 교체하세요.
다이슨 가습기의 물탱크입니다.
완전히 투명색이라서 내부에 물이 부족한지 많은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물을 채운 다음에는 들기 쉽도록 중간에 빨간 손잡이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가습기 물탱크의 밑부분입니다. 저기 보이는 빨간색 밸브를 돌려서 빼내고~ 물을 채우고 다시 끼우면 끝! 저 물통의 용량은 3리터입니다.
다이슨 가습기의 특징, 가격 정보
습기가 분무되는 제일 윗부분~
다이슨 가습기의 본체입니다. 이 위에 물탱크를 올리고.. 그 위에 분무 배출기를 장착하세요.
본체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팬이 보이네요. 다이슨 특유의 강력한 모터가 최대한 멀리 가습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다이슨 가습기 본체의 바닥 부분.
전원 어댑터 단자.
다이슨 가습기의 전원 버튼이에요.
물을 가득 채운 물탱크를 다이슨 가습기 본체 위에 올리면 이렇게 됩니다. 물탱크가 투명해서 물이 어느 정도 있는지 바로 파악이 되시죠?
마지막으로 그 위에 분무 배출기를 끼워주면, 다이슨 가습기 작동 완료!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리모컨을 가습기를 처음 작동시켜 봤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냥 가습 기능만 있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더라고요. 가습기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선풍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니까요^^
리모컨은 사이즈가 작아서 분실의 위험이 있는데요. 자석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슨 가습기 제일 윗부분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다이슨 가습기(hygienic mist)는 '초음파' 방식이고요. 연속 가습 시간은 최대 18시간입니다.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소비전력이 55W~ 사이즈는 높이 58cm, 폭 24cm 그리고 전체 무게는 3.4kg입니다. 이 가습기를 구매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가격은 50만 원대)
집안이 항상 건조해서 답답하다면 가습기 사용은 필수라는 점, 꼭 염두에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