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고객확인제도 재이행'관련 안내문이 계속 뜨는 경우가 있죠?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말 그대로,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서 실제 고객임을 확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금융회사마다 재이행 주기가 조금씩 다르겠으나 보통 3년이라고 하네요.
만약 위험도가 높은 관리대상이면 그 주기가 1년이고요. 여기서는 금융회사 고객확인제도 재이행 주기 해결방법.. 그리고 'CDD'와 'EDD'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 하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경남은행 앱입니다. 공동 인증서 로그인을 시도해봤더니..
위와 같은 안내문이 나타납니다. '고객확인제도' 재이행 주기가 도래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우습게도, PC 웹페이지 접속 시에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하라고 하지만..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하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더라고요.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됨.
이런 확인을 위해서 은행까지 직접 가야 하는 건 좀 그렇죠? 그래서 어플을 통해서 신분증 인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촬영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고객확인제도 재이행 주기 해결방법 확인!
고객확인제는 영어로 CDD(Customer Due Diligence)라고 합니다. 금융회사가 고객과 거리새 고객 신원을 확인, 검증해서 실제 계좌 소유자가 맞는지? 거래 목적은 뭔지? 자금 출처는 어디인지? 확인해서 금융서비스가 자금세탁 등의 불법행위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제도에요. 지난 2008년 12월부터는 EDD(Enhanced Due Diligence)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상품별 자금세탁 위험도를 분류해서 위험이 큰 경우, 더욱 엄격하게 고객확인을 하는 제도라고 하네요. |
신분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이름, 주민번호, 기타 정보가 입력이 되는데.. 잘못된 부분은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위 화면처럼 '신분증의 사진정보가 인식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영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을 유도합니다.
'아니요'를 터치하고 될 때까지 다시 촬영하시면 됩니다. 형광등 바로 밑이라던가.. 빛이 직접적으로 비치는 곳에서의 촬영은 피하세요.
제대로 인식되면 본인의 계좌와 비번을 입력해서 인증을 합니다. (해당 은행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음)
은행 고객확인제도의 확인 내용이 보입니다. 성명, 국적, 생년월일, 휴대폰 자택 주소 등이 보이는데.. '고객 거래 확인서 동의' 체크는 무조건 해야 하고요.
그리고 기입 사항 중에 본인의 직종과 거래정보(목적, 원천) 입력은 필수 조건입니다. 아무것도 입력 안 했더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고객확인제도 재이행을 위한 개인정보 등록의 마무리 과정입니다.
입력하신 내용이 많다면 '예'를 터치하세요. 위 캡처 화면에도 '필수항목'이라고 표시해뒀죠? 저 3가지는 필수조건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정상적으로 고객확인제도 등록이 완료되면.. 최소 몇 년간은 관련 안내문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고객확인제도 재이행 주기 해결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