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시대가 많이 변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보다, 젊은 세대들의 대부분은 '와플'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와플 전문 업체에서 사 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도 와플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계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Simeo라는 브랜드의 스탬퍼를 하나 구매했어요.
와플만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고, 플레이트만 교체하면 샌드위치 등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도 와플메이커가 아니라 '멀티 메이커'입니다.
택배 상자에서 빼낸 상태의 Simeo 멀티메이커 스탬퍼 본체 포장박스와 부속 박스들입니다.
스탬퍼의 제품 설명서에 각부 명칭과 구성품, 각종 스펙이 보입니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800W이고 가방형 디자인이라 보관이나 휴대가 간편합니다.
Simeo 멀티메이커 스탬퍼~
정말 예쁘게 생겼죠?^^ 하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별도의 '전원 스위치'나 '안전 스위치'가 없다는 사실이에요. 이 제품은 그냥 단순히 전원 코드를 꽂으면 바로 작동되는 구조랍니다.
외관에도 '전원 스위치가 없습니다'라는 내용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네요. 그래서 스탬퍼를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가 손대지 않게 절대 조심!
Simeo 스탬퍼를 펼치면 내부에 아래, 위가 똑같은 와플 플레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핸들 잠금장치를 사용하세요.
부속품에 포함된 '그릴' 플레이트~
이건 '샌드위치' 플레이트입니다. 아직까지 이 두 가지는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언젠가 쓸 일이 있겠죠^^
플레이트 교체도 꽤 간편한 편입니다. 플레이트 모서리 쪽을 보면 당길 수 있는 레버 두 개가 보여요.
그 부분만 내리면 플레이트가 쉽게 탈거되더라고요. 장착은 탈거의 역순^^
멀티메이커 스탬퍼 Simeo 실제 사용후기
아래, 위에 있는 플레이트 2개를 모두 제거한 상태의 Simeo 멀티메이커 스탬퍼~ 전원이 공급되면 저기 보이는 굵은 코일을 통해서 열이 전도되고 플레이트가 뜨거워집니다.
전기 코드만 꽂고 스탬퍼를 닫으면 Simeo 로고 바로 위 LED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처음 테스트를 할 때는.. 와플 재료가 없는 관계로, 절편을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올리브 오일을 플레이트에 약간 부어줍니다.
사실 오일을 넣어도 안 넣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나중에 눌어붙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에요~
절편 두 개를 플레이트에 올립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플레이트를 내려서 덮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연기가 스며 나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되요^^
우와~ Simeo 멀티메이커 스탬퍼로 처음 만들어본 '가래떡' 와플입니다 ㅎㅎ 모양은 그럴듯하죠? 기대 이상입니다. 만족스러워요~
멀티 메이커 스탬퍼(SIMEO)로 만든 와플은 무조건 꿀에 찍어 드세요.. 간식거리로 정말 괜찮네요^^ 다음에는 실제로 와플이나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