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10개를 거의 다 사용해 버려서,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진단 키트를 유료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가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업체가 꽤 많은 모양이에요. cu편의점만 하더라도 대충 5~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
제가 구매한 제품은 '메디안디노스틱'이라는 업체의 제품이었는데요. 검사 방법은 똑같지만.. 도구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최근에 cu편의점에서 구매했던 메디안디노스틱 자가진단키트입니다.
이렇게 1세트가 봉지에 포장되어 있어서 나중에 한꺼번에 버리기도 편합니다. 동사무소에서 받아왔던 그 제품은 한꺼번에 10개가 임의로 포장되어 있어서 불편 ㅠㅠ
메디안디노스틱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은 1세트 6,000원입니다. 편의점에 방문하기 전에 재고부터 확인해 보시면 헛걸음할 일 없으니 꼭 조회를 해보세요^^
사용방법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습니다~ 면봉을 코안에 깊이 약 1.5~2cm 찔러 넣고 양쪽 모두 10회씩 돌려서 점액을 채취합니다.
그리고 검사액을 개봉하고 면봉을 넣은 다음 10회 돌려주세요. 그리고 면봉을 짜내듯이 제거하고 주입용 캡을 끼워줍니다.
마지막으로 검사 키트에 3방울을 떨어뜨리고 약 15~20분 뒤 자가진단 결과를 확인하면 끝!
세트에 포함된 자가진단키트와 면봉입니다.
이건 검사액과 주입용 캡~ 오염되지 않게 사용 시에는 손 소독을 권장해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메디안디노스틱 후기
메디안디스노틱 자가진단키트의 면봉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하면 길이가 많이 짧네요. 길이가 짧으나 기나.. 콧속에 들어가서 후비는 방법이나 고통은 비슷합니다^^
체취 된 면봉을 검사액에 넣고 빼내기 직전~ 마무리로 살짝 누르고 빼내는 게 중요해요.
주입용 캡을 씌운 모습입니다.
자가진단키트에 검사액 3방울을 떨어뜨리고 최소 15분~20분 정도 기다렸다가 결과를 판독하시면 됩니다.
한쪽만 나오면 정상~ 2 줄이 나오면 양성~ 만약 두 번째 줄이 희미하게 보인다고 해도.. 결국 양성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사실 코로나 감염 증상(기침, 발열, 목 따가움 등)이 전혀 없고 자가진단키트 결과 음성이라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해도 양성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신다면,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자가진단키트를 몇 가지 섞어서 구매 후 매일 아침마다 테스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출산 시 병원 입원으로 배우자의 pcr검사를 앞두고 계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