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박난 "시화호"와의 첫만남

2009년...9월


마산에서 인천까지 가서 교육기간중.....하루는...새벽 일찍부터 인천에서 가까운 시화호를 찾았습니다...



안산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가면 만나게 되는 바로 이곳...언젠가 부터 일출 출사지각광을 받고 있죠^^



호수위에 저렇게 철탑이 길게 늘어선 광경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없을겁니다..당시 탔던 제 차(뉴코란도)도 보입니다..


역시 일출을 찍을땐 기상 일기도를 대충이라도 보고 가야합니다..무작정 가면 이런 쪽박을 만날 확률이 아주 높죠...이 지역이 공단근처라서 그런지 몰라도 스모그안개가 심한 것 같더군요..



서서히 스모그안개를 뚫고 햇님이 제눈에 들어올듯이....하늘붉게 물들어가는듯 했으나...



세상에....결국은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쪽박!! ㅠ 하지만 인천에 머문 시간이 2주나 되었기에 또 가면 성공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발길을 돌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