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일부터 3일간 열릴 계획이던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도 구제역때문에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달래는 축제와는 상관없이 활짝 피어나겠죠?^^
2009년 4월 4일 사진들입니다. 벌써 거의 2년이나 지났군요. 여기는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영취산"입니다...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중 한곳이기도 하지요..
"출사코리아"에서 접했던 사진이 너무 멋져서...이날 새벽일찍 하동 십리벚꽃길에 갔다가 바로 이곳으로 이동했지요..카메라 배냥에 백사(100-400mm)와 24-105mm가 마운트 된 40d+세로그립을 넣고 출발...
주차장 근처에는 '진달래 축제'한다고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었답니다...그런데 날씨가 조금 추워서 그런지 진달래가 많이 지고 있더군요..
멀리서 보기엔 핑크색 진달래가 이뻐보였으나..가까이서 보니..서서히 지기 시작하더군요. 나쁜 꽃샘추위!
바로 이 광경...제가 이곳을 찾았던 이유가 바로 이 광경때문입니다^^
사진정말 잘찍으시는 어떤 분이 올리셧던 이곳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찾아갔었습니다...정말 아름다운 대자연입니다...저 속에 푹 묻히고 싶다는^^
길게 늘어선 임도..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멀리 논대신 바다만 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ㅋㅋ
산능선 위로 마치...핑크색 물감을 뿌려놓은것 같네요.. 이곳 영취산은 여수산업단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로 뒤덮힌 여수 영취산의 절경속으로~
아마도 저기가 정상인듯 하군요..
핑크색칠을 한 양떼들이 들판위에 놀고 있는 듯한 풍경..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