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8일
3박 4일간의 제주도 가족여행의 마지막 여행코스(제주 공항으로 돌아가기전)를 소개드릴 차례네요^^
공항방향과는 좀 반대되는 방향으로 돌아간것 같지만 시간관계상 여기에 갔다가 공항으로 바로가면 시간이 대충 많을것 같았죠~
이곳의 명칭은 제주 셰프라인 월드~~
2011년 5월 18일에 개장했다고 합니다..역시 이곳도 신생 관광지중 하나라고 볼수 있겠네요^^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거대한 후라이팬이 인상적입니다..
국내 최초의 주방기구 테마파크! 주방기구를 테마로 이렇게 커다란 공원을 조성했다는게 참 특이하고 흥미로운 일이죠~ 여자분들은 급관심을 가질런지도 ㅋ
주차장 한편에는 패밀리 마트도 있습니다...여기서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릭 토마스'라는 마술사의 쇼가 이곳에서 매일 펼쳐진다는 이야기^^
제주 셰프라인 월드의 매표소에요~
성인1인당 8,000원이고 어린이는 1인당 5,000원이라네요~테마파크 내부를 편하게 둘러볼수 있게 전기자전거도 대여중인데..가격이 좀 비싼 느낌...10분에 3,000원, 30분에 6,000원
일단 매표소를 지나면 셰프라인 월드가 꽤 넓어보입니다...사실 좀 많이 걸어야 해요^^ 산책삼아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셰프라인 월드의 종합안내도...딱 보기에도 꽤 넓어보이죠?^^
이전날 밤에도 타봤던 전기자전거...형님이 뒤에 유모차가 달린 전기자전거 한대를 대여했는데...이게 포장도로에선 참 편한데 비포장길에선 정말 바퀴가 휙휙 돌고 힘을 못쓰더라는..
셰프라인 월드는 참 관리가 잘된거 같네요...인공폭포들도 보이고... 정원석들 하며^^
ㅎㅎ 재미난 주방기구 캐릭터들도 관광객들을 환영해주는 느낌...
항아리에 친절하게 쓰레기통이라는 글씨까지^^
<제주 셰프라인 월드>
시간관계상 저곳 가까이는 가보지 못했네요^^하나하나 배경으로 해서 인물사진 찍으면 괜찮을듯..거대한 주방기구들 ㅋㅋ
<제주 셰프라인 월드>
셰프라인 월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이 참 많아요^^
그중에서도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시계를 만드는 체험~어린이가 원하는 그림을 후라이팬뒷면에 그려놓으면 거기 구멍을 뚫어 시계를 만들어주는거죠~
물론 그림만 그리는 체험이라는~~큰조카 예린이도 열심히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바로 이런식으로 그림을 그린후 시계를 달면 벽에다 걸어둘수 있습니다^^
<제주 셰프라인 월드>
<제주 셰프라인 월드>
아빠랑 같이 그림 그린 날짜를 적고 있는 예린이^^ 머리에 쓴 노끈이...지금보니 참 귀엽네요^^
이곳은 셰프라인 제품들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또 다른 체험공간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이번엔 향토음식 체험장으로 들어갑니다..이때는 빙떡만들기 체험이 한창이었네요^^
근데 빙떡이라는 말이 참 생소한데 빙떡이란 뭘까요?..빙빙 돌려 만든 떡을 빙떡이라고 한다네요~
얼핏 들으면 얼음'빙'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 ㅋㅋ 아무튼 제주도의 별미 음식중 하나라고 합니다.
빙떡의 유래~흥미롭네요^^
이제 로렌과 예린이가 빙떡만들기 체험에 돌입^^
제주'셰프라인 월드'를 아세요? 체험학습이 가득한 공간^^
사실 아주 단순한 체험입니다 ㅎㅎ 후라이판에 미리 준비된 재료를 올려놓고 익혀줍니다^^
<제주 셰프라인 월드>
예린이도 직접 손으로 후라이팬에 재료를 올려놓고 있네요^^ 이렇게 직접 빙떡을 만들어 먹는 체험도 조카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듯^^
익혀진 빙떡에 내용물을 집어넣어야 겠죠?..내용물은 잘개썰인 무가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 이렇게 만두 감싸듯이 말아주면...
<제주 셰프라인 월드>
빙떡이 완성 되었네요^^ 모양은 그리 이쁘진 않지만..
<제주 셰프라인 월드>
친절하게 빙떡만들기 체험을 도와주시던 분^^
4개의 빙떡이 완성되었네요^^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또 있을듯한데...라스베가스쇼를 보러가야할 시간도 가까워오고..배가 고프기도 해서 근처에 있던 분식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참 독특하고 잼있습니다~ 메뉴판도 후라이팬을 활용했다는 ㅋㅋ
역시 뽀로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둘째조카 ㅎㅎ그 메뉴판을 빼서 가지고 놀고 있네요~
큰조카까지 합세해서 이쁜 그림을 보여줍니다^^항상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이곳에서 국수와 라면을 맛있게 먹은 다음...이제 '라스베가스 쇼'를 보려갈 시간이 찾아왔네요^^
마술가 릭토마스가 펼치는 '라스베가스 쇼' 티켓..
성인 1인당 35,000...어린이는 1인당 20,000 ...개인적으로 이거도 좀 비싼거 같습니다~ 가실분들은 꼭 참고 하시길..
이날이 5월 8일 어버이날이었기때문인지...어디선가 단체로 효도관광 오신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ㅋㅋ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볼수도 없던 분위기..
이제 라스베가스 쇼가 시작~
<제주 셰프라인 월드>
마술사 릭 토마스의 등장^^ 멀리서 본거지만 키도 덩치도 꽤 크더라는...근데 여기는 이렇게 공연을 카메라로 찍어도 전혀 제재를 하지않는답니다^^사진찍으시고 싶다면 부담없이 찍을수 있어요~
<제주 셰프라인 월드>
릭 토마스 라스베거스 쇼의 하이라이트...호랑이의 등장~~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정말 별것 없습니다..아무것도 없던 우리안에 호랑이가 짠하고 등장하고 끝~~
대신.. 음악들도 신났고 여자들의 퍼포먼스는 참 멋지고 볼만 했다는^^중간중간에 졸리기도 했지만요 ㅋ
우리에게 너무나 잘알려진 마술들을 보여줘서....별 감흥이 없더라는^^솔직히 이런걸 돈주고 보기엔 좀 그렇더군요~ 그래도 애들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름 ㅋ
라스베가스 쇼가 벌어지는 무대가 있는 건물 외관입니다...셰프라인 월드 자체는 괜찮은데..여기 라스베가스 쇼는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이로서 지난 5월에 다녀왔던 3박 4일간의 제주도 가족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빠진 포스팅도 있는듯한데 조만간 찾아서 올릴 예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