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124 볼만한 영화리뷰 레버넌트(revenant)복수를 위한 여정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결국 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라는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정말 고생 심하게 한 것 같더라. 예전부터 그의 영화는 한 편도 빠짐없이 다 보아 왔지만, 이번 영화만큼 대사가 거의 없는 영화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 악역을 맡은 배우 '톰 하디'도 마찬가지~ 놀라운 건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물론 '영화'이기에 실제 사실과는 조금 다른 결말이다. 상영시간이 무려 2시간 30분을 훌쩍 넘지만, 극한 분노를 품고 '끝'까지 가는 그의 의지와 행동을 보며 통쾌함과 허무함이 동시에 몰려왔다. 레버넌트(revenant)는 '죽음에서 돌아온 사람'이라는 의미. 영화 '레버넌트'의 배경은 19세기 미서부 개척시대다. 사냥과 동물 가죽의..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6. 4. 12. 더보기 ›› 친일파 '암살'작전~ 재미있는 한국영화 추천 간만에 극장에서 한국영화를 보고 왔다. 몇개월 전부터 톱스타들의 출연과 '최동훈'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암살'이라는 작품이다. 이미..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그리고 도둑들의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이며, 이정재, 전지현..그리고 하정우가 한 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치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그 뚜껑을 열어보니..예전부터 많이 다뤘던 친일파관련 소재라서 내용은 솔직히 식상했지만, 캐릭터들의 연기는 나름대로 볼만하고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영화평도 상당히 좋은데..아마도 제법 흥행도 잘될 조짐이 보인다. 아무래도 내용이 일제시대 친일파 제거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나이드신 분들의 단체로 극장으로 향하지 않을까? 영화 '암살'의 주요 인물들이다. 실제로 이 영화.. 영화리뷰/한국영화추천 2015. 7. 24. 더보기 ›› 페니 드레드풀 시즌2! 몰입감 높은 미드 추천 지난 7월초에 또 하나의 재미있는 미드 '페니 드레드풀 시즌2'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쇼타임'에서 제작한 미국 드라마중 하나인데..1800년대 후반 영국의 빅토시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때는 '조쉬하트넷'과 '에바그린'..그리고 '티모시 달튼'이라는 명배우들이 나온다길래, 호기심으로 접했다. 그런데 잔인하고 공포스럽기는 했지만..솔직히 시즌1은 지루한 면이 많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마녀들과의 대결구도가 진행되면서 상당히 몰입감이 높아진 페니 드레드풀 시즌2! 이 드라마의 제목인 '페니 드레드풀(penny dreadful)은 '무시무시하지만 선정적인 범죄,유혈 등을 다룬 싸구려 책'이라는 의미가 있다. 페니 드레드풀 시즌1을 보면 사진속에 보이는 인물들이 함께..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5. 7. 9. 더보기 ›› HBO 미드 추천 '왕좌의 게임'시즌5 충격적인 몰락의 연속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미드 가운데 가장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인 '왕좌의 게임' 시즌5도 아쉽게도 지난주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10회분량이니까 두 달반 동안 매주 tv앞에서 기다리게 만들었다. 원작과 같거나 다르거나..평이 좋거나 나쁘거나..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너무 괜찮은 미국드라마라고 생각된다. 사전 제작해서 해마다 1시즌만 방영한다는 점을 볼 때, 완성도가 그만큼 높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런데 이번 시즌5는 솔직히 조금 지루하게 진행되는 감이 많더라. 아버지를 죽인 '티리온'이 '조라'에게 납치당해서 용녀에게 가는 도중에 생기는 일들..그리고 서세이가 왕비가 미워서 계략을 세우는 장면들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갈수록 곳곳에서 '반란'시작되고 전편들과 비슷한 황당한 죽음이 이어진다. (..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5. 6. 17. 더보기 ›› 일본영화 추천 '우드잡'의 유쾌한 코미디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일본영화 한편을 감상했다. 일본 산골의 '벌목'을 소재로한 영화인데..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면서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예전에도 이런 류의 영화를 참 좋아했었는데..삶의 활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일본영화다.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찾아보니까 '야구치 시노부'였다. 오래전에 '해피 플라이트(2008)', '스윙걸즈(2004)', '워터보이즈(2001)' 등의 유쾌하고 발랄한 코미디 영화가 모두 그 감독의 작품이다. 세월이 조금 지났지만.. 최근에 만들었다는 '우드잡(2014)'이라는 영화속에서도 시노부 감독의 탁월한 유머센스와 연출력은 여전하더라. 특히 이 영화는 줄거리만 봐도 흥미로운 웃음이 유발된다. 친구들은 모두 대학진학에 성공하지만..혼자 실패후.. 영화리뷰/외국영화추천 2015. 5. 11. 더보기 ››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