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면서 환전을 얼마나 해야 할까? 어디에 가면 환율 우대를 제대로 받고 저렴하게 환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얼마전에 검색을 해보니까..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은행별 환율을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와 어플을 어떤 개인이 직접 개발했더라.
물론 그곳도 괜찮지만..지방은행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얼마전에 소개했던 '마이뱅크' 어플로 은행별 환율을 우대쿠폰 적용전과 적용후를 비교 분석해보기로 했다.
은행별 환율우대 쿠폰은 어디서 받을까? 각 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쿠폰을 받을 수 있지만..여행사에도 우대쿠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비롯해서 기업은행..그리고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찾은 환율우대 쿠폰들이다. (여행사는 로그인을 해야 사용가능함.)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이렇게 몇%라고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지점마다 환율우대율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지점별로 환율쿠폰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환전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환율 관련 어플(카카오 뱅크월렛)등 에서도 우대쿠폰을 따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은행별 환율 우대쿠폰을 적용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은 바로..각 은행별 환율이다.
기본적으로 기준 환율이 정해지더라도..은행마다 환전수수료가 달라서 실제 우리가 환전할 때 받을 수 있는 환율은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전국별 혹은 내가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어떤 은행의 환율이 가장 유리한지 알아야 한다.
은행별 환율우대 쿠폰적용과 비교방법
'마이뱅크' 어플을 실행시킨 다음에..'환율best'로 들어가보면 상단 메뉴의 '절약하기'부분에서 통화별, 지역별 선택을 통해 환율이 낮은 순서대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우리가 필요한 부분은 '현찰 살때'의 환율이다.
예를 들어서 위와 같이 '전국'기준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환율을 정확히 알 수 있는데..'필요금액'과 '절약금액'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알아보기가 정말 수월하다.
우리나라에서 환전을 가장 저렴하게 하려면 '서울역','이태원','명동'쪽을 찾아가면 될 듯(실제로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멀리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이라서 별 의미가 없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주변에 있는 은행들 가운데서 가장 환율이 괜찮은 곳을 찾은 방법뿐...
사람들이 환전우대 쿠폰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는 사실중의 하나가.. '우대율'이다.
예를 들어서 국민은행은 70%를 우대해주고 우리은행은 60%를 우대한다고 해서 70%를 우대해주는 곳이 더 낫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은행별 환전수수료를 무시한다면 당연히 그게 정답이겠지만..앞서 말했듯이, 환전수수료가 서로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우대율이 높더라도 서로 비교를 해보면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환율 우대쿠폰을 적용하기 전과 후..은행별 환율(엔화)을 비교한 화면이다. 환율이 가장 저렴한 곳의 은행 순서가 완전히 바뀌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환율우대쿠폰의 위엄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내 주변에 있는 은행들 환전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매일 매시간의 '기준 환율'이 변경되기 때문에, 실제로 은행에 가서 환전을 하기 전까지는 꼭 다시 한번 은행별 환율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