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가끔 내 계좌에 현금을 넣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그럴 경우에는 체크카드 겸용 은행 인출카드를 이용해서 주변에 있는 ATM을 사용하면 된다.
어차피 돈나가는 건 똑같고 현금보다 체크카드가 나을테니까.
그런데 카드가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은행에 가서 무통장 입금을 하면 되겠지만..내 주변에 ATM이 있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ATM을 통한 무통장 입금은 같은 은행이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타행 계좌이체는 가능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이해가 가진 않는다. '무통장'이라면 무조건 그렇게 해야 하나보다.
수많은 ATM기기 중에서 '기업은행'의 기기를 이용해보았다.
내가 가진 현금을 내 통장에 넣고 싶은데..카드가 없다면 무조건 저기 좌측에 보이는 무통장/무카드 거래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자세히 보니까..공과금이나 하이패스 요금도 여기서 납부처리가 가능한듯.
기업은행 ATM으로 할 수 있는 무통장 관련 기능들이다..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내통장으로의 입금과 출금이 모두 가능하다.
그리고 송금(계좌이체)도 가능한데, 아마도 이 부분에서 만큼은 타은행으로 입금이 가능할 것 같다.
무통금 입금은 제일 먼저 '입금하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모두 입력해야 한다.
요즘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익명'을 통한 입금을 제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은행 창구에서 직접 무통장 입금을 하더라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더라.(예전에는 출금할 때만 요구함)
그 다음에는 '입금할' 계좌번호를 입력해준다. 보시다시피..기업은행이라서 기업은행에만 무통장 입금이 가능하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타은행으로 입금은 송금(계좌이체)밖에 할 수 없다. (설마 무통장 입금과 계좌이체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입금하는' 사람의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도 입력해야 한다.
무통장 입금방법(기업은행 ATM 사용하기)
그리고 '입금하는' 사람의 이름도 직접 입력해야 하는 과정도 필수적이다.
그러면 현금투입구가 열리게 되는데..입금하려는 현금을 넣어주고 '확인'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입금계좌와 현금 투입금액이 맞는지 확인을 했다면 다음으로 진행시킨다.
입금할 계좌번호와 예금주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화면이다. 이때 수수료가 0원인지 아닌지 확인도 가능하다.
무통장 입금 거래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
기업은행 ATM에서 뽑은 거래명세표다. 맨밑을 보니까 1만원,5만원권 지페가 아니더라도 5천원, 천원권도 입금이 가능한 것 같다^^
여기까지 무통장 입금방법(기업은행 ATM 사용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ATM에서 무통장 입금은 같은 은행이어야만 가능하고..
입금하는 사람의 정보 입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면 ATM을 이용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하다. (기업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의 ATM도 마찬가지로 동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