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과일즙짜는기계+탄산수)

따뜻한 봄날씨가 되다보니..시원한 레몬에이드를 찾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듯 하네요^^

 

요즘 봄꽃축제들이 한창인데..축제에 가보면 곳곳에서 레몬에이드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이제 점점 더워지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될테죠.

 

그런데 아시다시피..시중에 파는 레몬에이드들은 대부분 강한 단맛을 내기위해서 '사이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진짜 레몬에이드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진짜 레몬에이드라면 당연히 레몬즙과 탄산수..그리고 시럽만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이번 포스팅은 집에서 만들어보는..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얼마전에 로렌이 영입한 과일즙짜는기계 입니다. 그런데..첫인상이 참....우리가 흔히 SF영화에서 보던 외계생명체 스럽게 생겼네요 ㅎㅎ

 

이 기계의 작동원리는 아주 단순하지만 레몬이나 오렌지같은 과일을 거의 100%완벽하게 짜내주는 기능하나는 끝내줍니다.

 

밑으로 내려져있던 레버를 위로 끝까지 올려주면 과일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열리게 되죠^^

 

바로 이부분에.. 반으로 짤려진 과일(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짤린면이 밑으로 가게끔 올려놓고 레버를 밑으로 내려주면 즙이 시원스럽게 내려옵니다~

 

이 부분은 분리가 되기때문에 세척도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휴롬으로도 즙을 짤 수는 있지만.. 레몬에이드 한잔 만들려고 휴롬까지 작동시키고 청소하려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분리해주면.. 과일즙짜는기계는 이런 모습이에요~ 보고 또 봐도.. 에일리언 같은 모습 ㅎㅎ 귀엽기도 하구요.. 이 기계가 흔히 '착즙기'라고 불리고 있는 그 제품이죠.

 

그리고 이건 과일을 눌려주는 윗부분...크게 특별한건 없어요~

 

새로산 제품이라서 과일을 올려놓는 부위를 분리해서 세척한후 다시 설치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과일즙짜는기계와 탄산수+레몬을 이용해서..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를 해볼까요?^^

 

먼저 탄산수를 미리 준비해둡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소다스트림'으로 탄산수를 만들어 두었답니다^^

 

이번에는 착즙기에서 내려오는 레몬즙을 받아줄 유리컵을 놓아주세요~ 안에는 얼음을 채워둬야 시원한 블루레몬에이드가 완성되겠죠?^^

 

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과일즙짜는기계+탄산수)

 

기본적으로 블루레몬에이드 한잔에는 레몬이 하나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일단 이렇게 레몬하나를 준비해서 반으로 잘라줍니다.

 

윽! 신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 느낌 ㅎㅎ 레몬을 사과나 오렌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요?..

 

반으로 잘린 레몬하나를 위 사진처럼..과일즙짜는기계 위에..짤린면이 밑으로 가게 올려줍니다..

 

그 다음에 레버를 당겨서 내려줍니다..그러면 서서히 열려있던 착즙기가 닫히면서 레몬에 압력을 가하게 되겠죠.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레몬즙을 내릴 수 있어요~ 유리컵으로 내려오는 레몬즙이 보이시죠?^^

 

완전히 착즙한 레몬의 모습이에요~ 요즘에는 간편하게..텀블러와 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이렇게 100%에 가깝게 착즙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레몬하나를 전부 착즙해서 내린 모습입니다..보기 좋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 레몬 슬라이드 하나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눈으로 보기에도 좋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어요~ 그런데..바로 이렇게 마시면 어떨까요? 신맛에 쩔어서 죽습니다 ㅎㅎㅎ

 

맨 먼저 준비해두었던 탄산수를 유리컵속에 적당히 넣어주세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레몬에이드들은 대부분이 탄산수대신 사이다를 넣습니다.

 

그래서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달달한 맛이 강해서 레몬의 신맛에 대한 거부감을 거의 못느끼죠.

 

이제 마지막으로 블루색 시럽을 넣어줍니다.. 어떤 색깔의 시럽을 넣어주느냐에 따라서 블루레몬에이드가 되느냐 핑크레몬에이드가 되느냐 등이 좌우되는 거죠.

 

마무리로 빨대를 꽂고 저어주기만 하면.. 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의 완성! 맛있게 마셔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ㅎ

 

과일즙짜는기계와 탄산수만 있으면 처음 만들어보는 사람이라도 쉽게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평소에 레몬에이드를 즐기는 편이라면 제품을 하나 구비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포스팅 제목을 '진짜' 블루레몬에이드 만들기라고 하긴 했지만...사실 탄산수를 사용하느냐 사이다를 사용하느냐를 가지고 진짜.가짜라고 말하는 것도 우습죠.

 

어차피 레몬즙이 들어간건 마찬가지니까요..하지만 중요한 건.. 탄산수가 사이다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니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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