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사과 등의 과일을 식칼로 능숙하게..아주 맛있게 깎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고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서 과일만 잘깎아도 칭찬을 듣는다는데..보통 남자들은 잘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진짜 특이하면서도 편리한 커터기를 하나 발견했답니다. 과일중에서도 사과를 자주 먹는 편인데요. 이 아이템만 있으면 과일못깎는 사람도 손쉽게 잘라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집에 손님이 왔을때 바쁘게 사과를 깎고 정신이 없는 주부들도 이제 이 커터기만 있으면 걱정은 전혀 없을듯 하네요.
바로 이 제품인데요. 일본에서 건너온 사과커터기(apple cutter)입니다. 곁면에도 영어로 애플커터기라고 적혀있군요~
후면을 보면..일본어를 모르면 전혀 읽을수가 없는 설명서 ㅎㅎ 어찌 영어단어 하나가 보이지 않을까요?.. 사실 사용법은 너무 간단해서 저 그림만 봐도 이해가 바로 갑니다. 그래서 달리 특별한 설명이 필요가 없죠.
꺼내보면 사과커터기(apple cutter)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돌출된 부분이 손잡이 부분이에요~
구조를 살펴보면 한가운데 원모양의 칼날을 기준으로 8개의 칼날이 일정간격으로 붙어있는데..바로 이 칼날들을 이용해 사과를 자르는 원리입니다.
일본이 아이디어 천국이라고 하는데..생활에 편리한 제품들은 정말 잘만드는 것 같네요 ㅎㅎ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가?
실제로 사과하나를 준비해서.. 잘되는지 사과커터기(apple cutter)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그릇위에 사과를 올려놓은 다음 커터기로 약간 힘을 주면서 눌러주면 쏘옥~ 들어가면서 사과가 잘라지게 되죠.
사과커터기(apple cutter)로 편하게 사과자르기
와우~ 이거..완전 최곤데요? 가운데 사과꼭지만 남기고 정확히 8조각으로 짤린 사과^^
이런 사과커터기(apple cutter)하나만 있으면..평소에 과일 예쁘게 못깎는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고..깎아야하는 귀차니즘에서 해방!
힘조절은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해할 수도 있는데요.. 칼날이 사과를 관통한다는 생각으로 약간만 힘을 줘서 위에서 아래로 눌러만 주면 됩니다^^
커터기 손잡이 한쪽에는 고리를 걸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쓰지 않을때는 이렇게 걸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식약청 안전검사까지 모두 마친 제품이라고 하니까 안심하고 사용해도 무방해요^^
하지만 한번 쓰고나서 세척도 철저히 해주는 등..평소에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식칼을 한번쓰고 깨끗히 보관하는 것처럼 말이죠.
사과커터기(apple cutter) 본체에도 made in japan이라고 새겨져있군요.
대략적인 사이즈는 전체지름이 12.7cm...안지름이 10.5cm.. 과일에 닿는 부분이 날카로운 칼날이니까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안쪽지름이 10.5cm정도라서..그 이하의 과일을 넣어서 자르면 됩니다..꼭 사과가 아니라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아침에 먹는 사과가 금이라는 말이 있는데..껍질까지 드시는 경우 커터기로 눌러만 주면 바쁜 아침에도 후다닥..
남자들중에는 과일깎아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혼자 있을때는 그냥 베어먹거나 잘안먹게 되는데..이런 분들에게 정말 초강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