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했지만,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집에 사과가 가득 쌓여있어서 매일 매일 먹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런 집은 거의 없을 듯 ㅎㅎ
그리고 사과가 있어도 잘 먹지 않고 냉장고에 오랫동안 내버려두면 사과의 맛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
고민할 필요 없이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된다. 사과를 그냥 먹는 것보다 주스를 먹으면 알겠지만, 마치 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먹는 기분이 들더라~
사과주스만들기를 하려면 당연히 '휴롬'같은 기계가 있어야 하는데..이 때 사과를 직접 칼로 자르는 것보다는 사과커터기를 이용하면 훨씬 쉽게 한방에 자를 수 있다.
사진 속에 양손으로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사과커터기'라는 제품이다.
물론 사과와 비슷한 크기의 과일은 모두 가능하다. 저렇게 양손으로 커터기를 잡고 중앙의 커터 부분을 사과 꼭지 부분에 대고 힘껏 눌러주면 된다.
사과커터기가 쑤욱~ 들어가면 저렇게 총 8조각으로 사과가 쪼개지는데..사과의 크기와 생김새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커터기가 중간에 걸려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한쪽을 세게 눌러주고 또 다른 쪽을 세게 눌러주는 방법으로 천천히 눌러주면 어느 순간 쑤욱~들어가게 되더라.
짜안~ 사과의 속살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아침에 사과주스만들기(사과커터기와 휴롬의 조합)
사과 씨가 들어있는 꼭지 부분만 남기고 8조각으로 잘린 사과~ 조금 힘이 들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사과하나를 식칼로 하나하나 잘게 자르는 것보다는 편리한 방법이다.
커터기에 잘린 사과조각을 하나씩 떼서..
이렇게 '휴롬'에 집어넣으면 되는데..사과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커터기로 잘랐다고 하더라도 휴롬 과일 투입구에 사과가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식칼을 사용해서 조금 작게 잘라야 한다.
사과껍질과 사과즙이 분리되서 나오는 휴롬의 편리한 구조~
휴롬이 지난 몇년동안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갈아서 만든 사과주스는 아침에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