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가입자라면 자신의 보험조건과 혜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실제로 가입만 해놓고 100% 정확히 아는 분들은 몇 사람 없을지도 몰라요
그런 상황에서 만약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자동차 사고가 나게되는 경우..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보험회사가 알아서 척척척~ 다 해결해줄꺼니까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내가 돈내고 가입중인 보험이 어떤 보장을 해주는지..
언제 어떻게 제대로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운전자 보험도 예전과 다르게 가입 조건이 까다롭거나 그러지 않고 보장되는 범위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만약에 단순 접촉사고를 비롯한 큰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보험사에 연락을 하고 상대방과 어떻게 해야하고..경찰을 불러야 하고..등등의 이야기는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그중에서 조금 헷갈리면서도 상당히 중요한 4가지만 정리해보았습니다.
1. 자동차 사고 처리 방법(현금이냐? 보험이냐?)의 선택과 변경
일단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그 자리에서 현금처리를 하더라도 나중에 보험처리로 변경할 수 있고, 보험처리를 하더라도 나중에 현금 처리로도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변경을 하고자 한다면..자동차 보험사 담당 직원과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보험 및 사고처리 상태에 따라 알맞게 변경하면 됩니다.
하지만..현금 처리를 할때 보험보상금액보다 큰 금액을 상대방에게 지급하였다면, 그 부분은 보험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동차사고 처리를 할때, 현금으로 처리는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사고책임이 본인에게 있어도 사고의 정확한 과실 여부는 보험 보상 전문가의 정확한 검증을 받는 것이 훨씬 낫기때문에.. 사고 당사자 개인간의 각서 등의 서류 작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50만원 이하 사고라면..현금처리가 보험처리보다 유리?
사실..이 부분은 자동차 보험료 '할증'과 관련된 사항이기때문에 그 상황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자동차보험 가입이 얼마되지 않았거나, 3년 이내에 사고처리 경력이 있다면 할증율이 올라가기때문에 당연히 현금처리가 유리하고,
자동차 사고 대처법(보험처리 노하우)과 달라진 운전자 보험
수년간 보험 무사고 경력으로 보험 할인율이 놓다면 보험처리가 훨씬 유리하고도 할 수 있죠.
대강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지만..더 자세한 사항은 사고내용과 관련해서 보상 직원과 반드시 상담을 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죠.
3. 자동차 보험료와 교통법규 위반의 관계?
당연히 자동차 보험료와 교통법규 위반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음주, 무면허 및 뺑소니, 속도나 신호 위반 등 위반한 법규의 종류에 따라서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어요.
그래서 면허증을 취득한 이후 무사고라 하더라도 법규 위반이 확인되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으니 교통법규는 평소에 절대 어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자동차가 내 뒤에는 추돌하면 무조건 뒷차의 과실이 100%?
오래전에는 100% 뒷차의 잘못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무조건 그렇지는 않구요..
앞차 과실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호대기시 정지해있는 차량이나 주행중인 차량을 뒤에서 추돌할 경우는 안전거리 미확보를 했던 100% 뒷차의 과실이겠죠.
하지만 앞차가 브레이크 등 고장으로 정지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했거나 이유없는(끼어들기나 시비성) 급정거를 했다면 선행 차량이라도 과실이 어느 정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교통사고의 명확한 사실을 뒷차 운전자가 입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경우, 교통사고 목격자를 확보하거나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사고 처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달라진 운전자 보험
예전에는 자동차 운전자라도..보험가입할때 조건이 까다로워서 가입하기 어렵거나 가입되더라도 적용이 되지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운전자 보험중에는 무심사,무서류로 가입이 가능한 보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과거에 다치거나 아파서 보험 가입자체가 거부 되었던 사람도 이제는 상해 질병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해졌고, 위험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사람들.
예를 들어서 회사 택시를 운행하거나 대리운전을 하거나 렉카차를 운전하는 등의 고위험 영업용 운전자들도 보장이 확대되었답니다. (여기서 12군 각종차량 시운전자 및 15군(스턴트맨, 격투기 선수 등은 제외)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나이'가 많아서 보험 가입을 포기했던 사람들도 70세이상 최대 77세까지 운전자 보험가입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입니다.
해당 나이가 되어서도 운전을 해도 괜찮을만큼 건강하시다면..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