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이긴 하지만, 종이에 인쇄된 문서나 사진속에 있는 글을 따로 옮기고 싶어질 때가 많아요. 특히 아이폰 어플 중에는 그런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이 예전부터 있었는데..사용빈도는 그렇게 크진 않나봅니다.
하지만 몇번 사용해보니까 인식도 잘되고 활용하면 상당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플의 명칭이 'translate photo'인데..말그대로 사진속에 있는 글자를 인식해서 아이폰으로 옮겨주고 그 내용을 번역까지 해주는 아주 멋진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자가 어떻게 쓰여졌는가에 따라서 인식률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더군요. 이번 시간에는 사진 번역기 어플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사진 번역'으로 검색을 해보면 위와 같이 생긴 어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이로 인쇄된 각종 문서나 사진에서 텍스트만 인식해서 추출을 하는데 무려 90가지의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텍스트를 인식하면 잘못된 부분은 직접 수정까지 가능하구요..이메일과 sns로의 전송기능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 어플을 실행시키면 바로 카메라 기능이 실행되는데요. 기존에 찍어두었던 사진을 불러오려면 하단에 있는 사진앨범 버튼을 터치해주세요~
아이폰의 사진앨범중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주고, 아래쪽에 있는 'choose'버튼을 터치해주면 그 사진을 바로 바로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편집이 끝나면 상단에 보이는 'NEXT' 버튼을 터치해서 다음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사진의 하단부에 보면 영문으로 국가명과 국기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터치해주면 사진속에 있는 텍스트가 어떤 언어인지 지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영어'니까 당연히 english로 선택을 해줘야 겠죠. 물론 사용자가 직접 '기본' 언어로 설정 저장이 가능하구요~
아이폰 유용한 어플 '사진 번역기(translate photo)'
우오오~~ 사진속에 포함된 텍스트의 인식률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이때 글씨가 뚜렷하고 '영어'라면 그 인식률이 상당히 높은 것 같네요.
제대로 인식이 되었다면 오른쪽 화면처럼 'recognized'라는 표시와 함께 사진속의 모든 텍스트가 그대로 옮겨지는데요..인식속도도 몇초 걸리지도 않아요.
이렇게 인식된 영문 텍스트를 다른 나라의 언어로 번역을 하고 싶다면, 바로 아래에 있는 쌍방향 화살표 모양의 버튼을 터치해주면 됩니다.
번역을 해줄 때도 국기와 국가명이 보이는 부분을 살짝 터치만 해주면 한국이 아닌 그 외 다른 국가로 변경이 가능해집니다.
실제로 사진속에 있는 영어를 인식하고 한국어로 번역을 해봤더니..거의 95%이상의 번역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미비한 부분들도 보이지만, 이정도 수준이라도 나쁘진 않네요.
이번에는 사진속에 있는 한글도 제대로 인식을 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쓴 손글씨인데요..정확한 영문 글씨에 비해서 인식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네요. 이런 경우에는 개인이 직접 키보드로 편집이 가능하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 번역기(translate photo)는 분명히 우리 실생활에서 유용한 아이폰 어플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기능은 외국에서 훨씬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내판이나 팜플렛 등을 바로 바로 사진으로 찍은 다음에 번역을 해보면 상당히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