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JCVD...."장 클로드 반담" 이란 영화...

실베스타스텔론,아놀드슈왈제네거..돌프룬드그렌과 함께..근육질 액션스타로 한창 날리던 시절이 어제같은데...언젠가부터..3류 B급 액션영화에 출연하기 시작하더니..이제는 자신을 소재로 한 이런 영화까지 ...

 

마치 한편의 인간극장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액션영화속에서 비춰진 그런 반담의 모습이 아닌...실제 장크로드반담의 모습을 그대로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그렇다고 "다큐멘터리"적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왠지 뭔가에 호소하는듯한..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과는 다른 진정한 실제 자기 모습과 시련과 고뇌를 보여주려는듯한 의도의 영화..

 

영화의 주된 내용은. 고향 벨기에로 돌아온 장클로드반담이 우체국에 갔다가 강도인질이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구요.

 

영화 중간에 의자에 앉아서 독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왕년의 액션스타가 맞나? 싶을정도로 인간적으로 비춰집니다..

물론 이것도 또 하나의 영화이기에...가식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장클로드반담이 이전에 출연한 다른 어느 액션영화들보다 맘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벌써 47살이라니..정말 세월빠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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