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와 갈비찜이 함께한 불금
예전에 이경규의 '꼬꼬면'이나..허니버터칩의 대유행처럼, 소주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유행이 된 소주가 있었으니..이름 하여 '순하리 처음처럼'이라는 녀석이다.
사실 나는 알코올과 그리 친한 편은 아니다. 소주 3잔만 마셔도 구토를 하거나 그랬던 적이 많으니 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레몬같은 과일즙이 첨가된 소주나 보드카는 큰 거부감 없이 즐겨마시곤 했었는데..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진 '순하리'의 맛도 궁금해지더라.
따지고 보면 술이 마시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맛이 궁금해서 구매한 것 같다.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던 몇개월 동안은 우리 집 근처 어디를 가도 순하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아파트 단지 바로 밑에 있는 마트에 들렸다가 우연히 순하리가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했던 것이다.
순하리 한병의 가격은 1,300원~1,500원정도..
매주마다 돌아오는 불타는 금요일밤, 이날은 로렌이 직접 요리했던 갈비찜과 순하리로 야식을 즐기기로 했다^^
롯데주류에서 판매중인 순하리 처음처럼과의 첫만남..특이하게도 그 많은 과일중에 '유자'를 선택했더라. 잘모르지만 소주맛과 유자맛의 조합이 좋은 모양이다. 개발한 사람도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을 테니까~
유자맛이 첨가 되었기 때문인지..병뚜껑까지 유자색이다~ 순하리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는 14%라서 기존 소주들보다는 확실히 낮은 편이다. 그래서 술에 약한 사람들도 큰 부담은 없을 듯..
순하리와 갈비찜이 함께한 불금
으아~~정말 먹음직 스러운 갈비찜.. 소주는 삽결살과 먹어야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데..궁합이 절대 맞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갈비찜과의 궁합도 먹어보니 나쁘진 않은 듯하다.
이렇게 단둘이서 소주를 마셔보는 것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보통은 맥주나 와인을 즐기는 편이라..소주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소주잔도 어딘가에 짱박혀있다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듯^^
순하리 처음처럼을 잔에 따르고~ 실제로 마셔본 느낌은..역시 나는 소주체질이 아닌 것 같다~
소주를 마셔본지도 꽤 되었고.. 유자맛이 섞여있다고는 하지만..알코올의 느낌이 그대로 올라오더라. 물론 일반 소주처럼 마실때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레몬소주처럼 부드럽고 잘 넘어가긴 하더라. (그래도 결국 2잔밖에 못마심..나머지는 모두 로렌에게 ㅋㅋ여자분들이 이런 류의 소주를 정말 즐기는 듯)
순하리가 출시된 이후 경쟁업체에서 비슷한 류의 소주들을 출시했던데..유자와는 다른 과일을 사용해서 그런지..그 상품들도 대히트라고 하더라. 언제나 그랬듯이 이런 분위기는 금방 잠잠해질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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