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정말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냄새 제거, 공기정화의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다.
어떤 커피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사용된 커피 찌꺼기를 모아서 고객들에게 가져가라고 봉지에 담아주기도 하더라.
하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도 생기기 쉬워서 실제로는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버리기보다는 짧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약간 개성 있게 보이도록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예를 들어서 커피찌꺼기를 단단하게 쌓아올려서 그 위에 티라이트 캔들을 올려두는 것은 어떨까?
가까운 마트에 가면 다량으로 포함된 티라이트 캔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특히 코스트코) 혹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취미생활로도 괜찮다.
커피 찌꺼기를 어떤 용기에 담아두면 며칠 오래 두면 단단하게 뭉쳐지게 되는데 그걸 용기에 뒤집어엎으면(햇반 용기 강추!) 위와 같이 커피 찌꺼기 산이 만들어진다 ㅎㅎ
커피 찌꺼기와 티라이트 캔들의 조합
최대한 예쁜(?) 모양이 나오도록 한 다음, 그 위에 티라이트 캔들을 하나 올려놓고 불을 붙이면 끝!
티라이트 캔들 자체가 무게를 느끼지 못할 만큼 가볍고 작아서, 커피 찌꺼기가 무너져 내린다든가 그럴 일이 전혀 없다.
생각보다 커피 찌꺼기와 티라이트 캔들의 조합은 괜찮다.
위 사진과 같이 화장실에 두어도 나쁘지 않고, 비록 오래가진 못하더라도(어차피 커피 찌꺼기는 완전히 건조하지 않는 이상은 오래 사용하긴 힘듦) 공기정화와 작은 인테리어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