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오래전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해왔다면 누구나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알람'기능이다.
나 역시도 주말이나 휴일이 아닌 경우는 늘 똑같은 시간에 아이폰 알람 설정을 해두고 잠을 자는데..그 설정방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고자 이렇게 나름대로 정리해보기로 했다.
물론 아이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굉장히 쉬운 내용이니까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용자들은 그냥 패스~했으면 좋겠다.
아이폰을 오래 사용해보니 '알람'과 관련된 다양한 어플들도 사용해보았지만 그래도 아이폰 자체에 있는 알람기능이 제일 낫더라.
먼저, 아이폰 홈 화면에 있는 '시계'를 터치하면 '시간'과 관련된 4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알람'기능도 그중 하나다.
세계 기계의 경우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 유용하고~ 스톱워치나 타이머는 '요리'할 때 정말 유용하다. 하지만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기능은 '알람'이다.
아이폰 알람 설정 화면에서 오른쪽 구석 상단의 '+'를 터치하면 내가 원하는 알람 편집을 할 수 있다.
알람 편집 화면을 보면 시간과 반복의 여부, 알람 표시 꼬리표, 알람 사운드와 다시 알림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당연히 설정한 알람의 삭제도 가능하다.
'반복'기능은 내가 지정한 알람이 원하는 요일마다 자동 반복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매일 똑같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길 원하면 유용하다.
아이폰 알람 설정방법과 몇 가지 팁
'꼬리표'는 알림 울리기 시작할 때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인데..기본적으로 '알람'이라고 표시된다.
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우리가 알람 기능을 사용하는 목적은 '소리'로 알려주기 위함이니까.
'사운드'기능은 말 그대로 알람이 울릴 때 아이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의미하는데..아이폰의 기본 벨소리를 사용해도 좋고 직접 저장한 벨소리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잠을 깨우기 위한 알람이라면 너무 시끄럽거나 놀라게 해서 짜증을 유발하는 벨소리보다는 듣기 편안하고 기분 좋아지는 벨소리를 추천!
아이폰 알람 설정..이제 마지막 기능이다. '다시 알림'이라는 이 기능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다.
솔직히 나 역시도 궁금하다. 대체 왜 다시 알림은 10분도 아니고 9분 간격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지? 왜 사용자들이 마음대로 변경을 할 수 없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 '다시 알림' 기능은 알림이 울렸을 때 알람을 터치해서 끄지 않고 그냥 화면을 닫으면 계속 반복된다.
사실 이렇게 알람시간이 지나도 9분 후에 '다시 알람'을 해준다는 기능 그 자체는 제 시간에 잘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단 한 번의 알람으로 벌떡~일어난다면 아이폰 알람 설정에서 이런 기능을 해제해두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