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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

전라도 전주를 생각하면 '한옥마을' 먼저 머리속에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한옥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는 '남부시장'은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이기도하다. 



지금까지 전주는 3번정도 가봤을 뿐이지만 남부시장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이곳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보았다. 


(방문했던 2016년 8월 13일은 전주 한옥마을내에 숙소를 잡고 1박 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꽤 많았음)


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1


폭염이 지속되던 8월 중순...날씨와는 상관없이 토요일이라서 유난히 사람들이 많더라. 풍납문 주변은 교통체증이 ㅠㅠ (남부시장에 가겠다고 차를 몰고 갈 계획이라면 절대 비추천!) 


우리는 한옥마을 주변에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다가 저녁 6시가 가까워지자 슬슬 남부시장쪽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2


전동성당에서 남부시장까지 걸어서 이동하면 약 200~300m의 거리다. 


저기 보이는 풍납문 교차로옆에는 스타벅스도 생겼더라.(남부시장에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고 에어콘도 빵빵해서 좋았음^^)


우리가 남부시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2곳은 화살표만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3


재래시장은 언제가더라도 사람들의 활력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야시장이 곧 시작되기 때문인지 일반 상점들은 슬슬 문을 닫는 분위기였다.


전주 남부시장의 '야시장'은 3월~10월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11월~2월은 저녁 6시부터 10시반까지 금,토요일만 열린다고 하더라. (간혹, 연휴가 끼면 다음날에도 연장영업을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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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에서 우리가 들린 첫번째 음식점은 '청춘스테이크'라는 곳이다. 


사실 남부시장에 갔다가 뭐가 맛있는지 잘모르겠다면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기다리는 음식을 찾으면 된다 ㅎㅎ 


청춘스테이크는 내부에 좌석이 없고 무조건 테이크 아웃이다. 이미 유명해져서 그런지 대기표를 받아서 기다려야하는 일이 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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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를 사용한다는 청춘 스테이크의 메뉴는 심플하다. 고기에 따라 등심, 목살, 치킨으로 나눠지고 음료는 콜라, 사이다가 전부다. 음료와 세트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한 편~


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



전주 남부시장에서 먹었던 2가지 음식6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다가 받은 등심스테이크 세트(펩시 콜라 포함)이다. 가격은 7,900원~ 약간 출출한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한끼 식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양이 적은 편이다. 


스테이크 외에 브로콜리와 감자도 섞여있다. (약간의 밥이 곁들여졌다면 더 좋았을 수도..) 


남부시장 내부에 따로 앉을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더라~ 하지만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먹는 재미도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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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천장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금방이라도 야시장이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이 길 중간으로 이동 점포들이 쏙쏙 들어서기 시작하더라. 태국, 베트남 음식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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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시장을 꼼꼼하게 구경하진 않았다. 


야시장이 시작되고 청춘 스테이크쪽 남부시장 출입구로 걸어가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불곱창'을 먹기위한 줄이더라. 


이 음식점의 이름은 '아짐손불곱창갈비'~ 옆으로 지나가는데 냄새가 또 뱃속을 자극 ㅎㅎ 이날 밤은 그냥 이걸 먹고 저녁식사를 떼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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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3가지다 돼지 '곱창'과 '껍데기'과 '껍데기' 그리고 두가지를 합친 '모듬'이 전부다. 가격은 사진속을 참고하면 됨^^ 남부시장에 가면 줄을 서서라도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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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모듬'! 평소에 곱창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우리 입맛에 딱~ 맞더라. 


불곱창이라는 이름답게..불냄새가 나는 듯하고..쫄깃쫄깃 진짜 고소하다 ㅎㅎ 그런데 남자들이 먹기에는 한접시가 조금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음.


Comments4
  • 블라 블라2016.09.03 21:49 신고헉! 당연히 피순대국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제가 몇년전에 갔을땐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직 활성화가 안됐을때라서 그런지... 청년몰이 한산하더라구요 ㅠㅡㅜ
  • 양근영2016.09.05 22:12고향이름을 제목에서 보고 반가워 클릭했습니다. 제가 성장할때 남부시장에선 볼수없었던 청춘스테이크와 불곱창이지만 나름 명성을 가진 음식이라니 방문하게되면 꼭 먹어보고 싶군요.

    다만 한가지. 글쓴분은 송파 위례에 있는 풍납토성을 연상하신 때문인지 풍납문이라 하셨는데 사실은 풍남문입니다. 풍요로운 남쪽에 있는 문이란 뜻이죠. 매년 단오에 열리는 전주의 축제도 풍남제라고 합니다. 전주대사습놀이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지요.

    글쓴님과 이글을 읽고 저희 고향을 방문해주실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오행이치2016.09.10 00:08스테이크? 수입산에 냉동이라서 고기잡내나서 바로버렸고

    곱창은 솔직히 더러워서 못먹겠음.

    그나마 삽겸살파절이김밥하고 호떡이 맛있더군요.
  • kms2016.09.10 08:07남부시장 주차장이 하천변에 있으니 주차하세요.1시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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