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가게되면 꼭 한번쯤은 들리게되는 '돈키호테'... 실제로 가보면 정말 잡다하고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것들은 대부분 일본만화 캐릭터들이다.
개인적으로 도라에몽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물론 심형탁씨같은 덕후는 아님^^) 얼마전에 일본을 다녀온 로렌이 또 하나의 도라에몽을 데러왔다.
그런데 단순히 피규어같은 캐릭터 모형이 아니라 안에 과일젤리가 들어있는 저금통이더라.
이렇게 손으로 들어보면 전혀 작은 사이즈가 아니다.
일전에 일본 동경 키디랜드에서 구매한 스탠바이미 도라에몽 캐릭터 인형보다도 1.2~1.5배정도 더 컸다. 재질은 전체가 플라스틱~
도라에몽의 머리를 보면 '저금통'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본어를 잘몰라도 저금통에 달려있는 태그에 영어로 'fruit jelly'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도라에몽 저금통 머리의 뒷부분을 보면 돌려서 오픈하라는 스티커도 보인다.
자세히 보면 도라에몽의 몸체가 반투명하다. 내부에 여러개의 젤리통이 보인다^^
도라에몽 과일젤리 저금통 너무 귀엽다
머리를 돌리면 젤리가 들어있는 부분이 은박으로 밀봉되어 있다.
은박을 뜯어내면 과일젤리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과일젤리의 껍데기에도 도라에몽 만화 캐릭터들이 웃고 있다 ㅋㅋ
젤리 껍데기를 벗겨내면 반투명색 젤리와 과일향이 코를 자극~ 젤리는 포도, 사과 등의 향이 첨가되어 있는 듯하다. 맛은 그럭저럭~(개인적으로 곤약젤리가 최고라고 생각함)
ㅎㅎ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귀염둥이 도라에몽^^ 일본여행중에 아이들 선물용으로 하나쯤 구매해도 괜찮을 것같다. (돈키호테에서 1,000엔에 판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