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이메일을 업무상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메일을 전송할 수 있는 '예약전송'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사실..이메일을 받는 상대방이 실시간 알림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24시간 언제든 이메일을 바로 보내도 상관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야밤이 아닌 오전이나 낮에 이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메일 예약전송이 가끔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여전히 네이버 이메일의 예약전송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잘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네이버 이메일의 메인화면이다. 일단, 이메일 예약전송기능은 좌측 사이드바 메뉴에는 전혀 없다. 무조건 메일쓰기를 시작해야만 예약전송 설정을 할 수 있다.
먼저, 내 자신에게 이메일을 쓸 경우 이메일 예약전송이 될까?..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네이버 메일 좌측 상단에 있는 '내게쓰기' 버튼을 클릭하면 단순히 이메일 내용을 쓰는 빈칸과 저장버튼만 보일뿐 어디에도 예약전송 기능이 없다.
네이버 이메일 예약전송하는 방법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메일을 쓰면 전혀 다르다. 위 화면처럼 메일내용을 쓰는 칸 바로 밑에 '발송예약'이라는 작은 버튼이 보인다.
발송예약 버튼을 클릭해보면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설정화면이 나온다.
하지만, 오늘부터 5년 이내의 날짜까지 설정할 수 있고 최대 30통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대용량 파일을 첨부할 경우에는 발송 시점이 아니라 메일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30일간만 보관할 수 있다는 단점은 있다.)
네이버 이메일 예약전송 시간을 직접입력하는 방법외에도 디데이로 예약하는 기능도 있는데 이 기능은 있어도 없어도 사실 의미가 없다. 단지 현재시간으로부터 몇일 후에 메일을 발송한다는 이야기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