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년이 훌쩍넘은 투싼IX...구입했던 그 당시에 곧바로 순정매트를 카마루 알루미늄 매트로 교체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 녀석을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물기가 묻으면 상당히 미끄러워진다는 단점이 크다. 특히 트렁크까지 알루미늄 매트를 사용하면 난감~커브틀때마다 짐들이 왔다리 갔다리 ㅠㅠ)
아무튼 이 매트도 오래쓰다보니 서서히 닳기 시작하더라. 운전석은 재활용이 힘들었고..나머지는 중고로 팔아도 될것 같아서 내놓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더라 ㅋㅋ
그래서 그냥 폐기처분하고 한경희 3중 벌집 카매트로 교체했다.
운전석 바닥에 있던 카마루 알루미늄 카매트의 모습이다.
내구성이 좋긴 하지만 수년간 오래 타다보면 페달 밟는 부위 아래쪽에 구멍이 날 수도 있다. 이게 먼지도 크게 나지 않고 물걸레로 그냥 딲아서 청소하기엔 편하지만 비오는 날에 미끌거리니까 많이 불편했다.
운전석에 있던 낡은 매트를 걷어내고 새로운 한경희 3중 카매트(HCM-3000P)를 설치하기 전의 모습이다.
매트의 맨 밑쪽 후면은 미끄럼방지 바닥 특수돌기 처리가 되어있다. 그래서 거의 밀림이 없이 그 자리에 고정된다.
사실..지금까지 운전을 하면서 벌집매트는 처음 접해봤는데..예전부터 쓰레기나 먼지를 포집해서 잘보이지 않게 해주는 장점이 크다는 이유로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더라.
사진속에 보이는 동그란 부분은 바닥 고정용이다. 기존 순정매트가 있던 그 자리에 끼워서 넣기만 하면 됨~ 앞,뒤좌석, 트렁크까지 포함해서 8만원정도에 구매했다.
기존에 설치했던 알루미늄 매트와 비교해보니 상당히 깔끔해진 모습이다.^^ 상판은 저렇게 벌집모양으로 생겼다. 미세먼지까지 잡아준다는(정말일까?) 최고급형 3중구조 매트다.
한경희 3중 카매트(HCM-3000P)로 교체
뒷좌석은 따로 따로가 아닌 좌,우 일체형이다. 한경희 3중 카매트의 상판은 꽤 뚜꺼운 편이고 특수 광택코팅 처리게 되고 EVA소재라고 한다.
(EVA소재란...내부 충격에 강하고 흡수가 뛰어난 소재로 신발의 바닥에 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인체에 무해함.)
조수석 바닥에 있던 알루미늄 매트...으 더러워 ㅠㅠ
한경희 카매트 HCM-3000P가 3중 구조인 이유는 상판과 후판사이에 또 하나의 얇은 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망이 미세먼지와 이물질의 역류방지를 해준다고 하는데.. PE코팅으로 방수처리되어 있다. 큰 입자의 쓰레기는 망의 위에 걸리고 미세한 녀석들은 제일 밑쪽에 쌓이게 된다는.
그래서 곁으로 보면 전혀 지저분해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고 청소할때는 그냥 찍찍이를 떼서 털어주기만 하면 된다. 만약 음료 등을 흘렸다면 흐르는 물에 한번 적혔다가 털어주면 금방 마른다.
조수석에 설치한 한경희 3중 카매트(HCM-3000P)의 모습이다.
하판매트도 전면 내구성이 강하고 PVC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강한 내수,방습성 덕분에 매트 위에 물을 쏟아도 매트 밑쪽으로 절대 흐르지 않음.)
그런데 실제로 1년정도 사용해보니까, 알루미늄 매트 만큼은 아니지만 신발밑에 물기가 묻을 경우 약간 미끄럽다는 느낌은 있더라.
벌집매트는 워낙 많이 사용되고 있기에..새로운 카매트를 장만하려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