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이칸야마 맛집 '아이비 플레이스(IVY PLACE)'생각보단 별로~

예전에는 '지유가오카'만 갔다가 다시 신주쿠로 돌아갔었는데.. 이번 도쿄 자유여행에서는 그 때 가보지 못했던 '다이칸야마'에 가보기로 했다.

 

'다이칸야마'라는 곳은 고급 부티끄나 과자 등을 파는 가게, 예쁜 옷가게 등이 많다. 시부야역에서 '도큐토요코' 라인을 타고 딱 한정거장만 가면 되기에 이동 시간은 전혀 부담이 없다.

 

우리나라 신사동 가로수길 비슷한 느낌이지만..거리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이곳을 찾는 젊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2017년 2월 27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일단,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미리 정해둔 레스토랑 '아이비 플레이스(IVY PLACE)'를 찾아갔다. 다이칸야마역(사철)에서 도보로 약 400미터정도의 거리에 있다.

 

아이비 플레이스는 지난 2011년 12월 5일에 오픈했고, 레스토랑과 바, 카페를 하나로 합쳐서 컴팩트하게 정리한 가게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헉..그런데 건물 근처에 있던 벚꽃을 보고 깜짝놀랬다. 처음에는 설마 벚꽃이 폈을까? 하는 의심을 했는데 진짜 벚꽃이더라. 3월도 되지 않았는데 벚꽃이 피다니 ㅋㅋ 황당~

 

그러고 보니 '츠타야 서점'과 '아이비 플레이스'가 있는 이 지역에 햇살이 진짜 강하더라. 완연한 봄날씨~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고 있더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아이비 플레이스 내부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우리도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했는데 약 1시간후인 2시 15분까지 오라고 했다. 이왕 이렇게된거 바로 옆에 있는 츠타야 서점과 갤러리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입장가능한 시간이 되자.. 곧바로 내부로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받았다. 그런데 햇살이 강하게 비치는 좌석이라 조금 마음에 들진 않았다는~ 일단 시원한 음료부터 주문!

 

도쿄 다이칸야마 맛집 '아이비 플레이스(IVY PLACE)'생각보단 별로~

 

 

시원한 레몬에이드의 가격은 750엔이다.

 

에피타이저도 별도로 판매하고.. 런치메뉴, 디너메뉴가 별도로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단품메뉴를 주문했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히 몰라서 피자와 파스타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먹기로^^

 

아이비 플레이스에서 매일 바뀌는 '투데이즈 파스타'의 가격은 1,500엔~ 이날은 토마토 파스타였다. 맛은 그냥 무난함~ 이곳은 파스타 종류도 그다지 많진 않더라. 봉골레도 없고 ㅠㅠ

 

서빙하던 여직원이 추천해준 '그릭 피자'의 가격은 1,500엔~ 6조각으로 되어 있는데..2명이서 먹기엔 조금 양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올리브를 왜이렇게 많이 뿌려놨는지..일본 스타일인가? 차라리 우리나라의 메드포갈릭이 훨씬 더 나은 느낌~(외국 진출했으면 대박났을런지도 모르겠다 ㅋㅋ)

 

이날 우리가 아이비 플레이스에서 먹었던 음식은 세금은 포함해서 총 3,750엔~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참고로 일부러 찾아갔던 곳인데..가격은 크게 비싼편은 아니지만 맛은 솔직히 별로였던 것 같다.

 

✅다이칸야마 아이비 플레이스 위치 정보

아이비 플레이스 · 16-15 Sarugakucho, Shibuya City, Tokyo 150-0033 일본

✅도쿄중심부 철도시스템(지하철, JR, 사철)과 1일 패스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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