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압축파일'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이메일로 각종 문서 파일을 전송할 때는 절대 압축을 하지 않았었는데(그래서 꽤 불편했었다는).. 최근에 검색을 해보니 'unzip'이라고 불리는 압축파일 해제 어플이 있더라.
국내에서 제작한 어플은 아니고 중국인이 제작한 모양인데..원래 유료였다가 잠시 무료로 풀린 모양이다. 이름처럼 확장자가 zip인 파일 뿐만아니라 rar 파일도 해제가 된다.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압축'이라는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압축파일을 해제할 수 있는 전용 어플은 거의 없다. 제일 위에 검색되는 어플이 바로 'unzip'이다.
압박붕대 어쩌고 저쩌고 그런 말이 적혀있어서 뭔가 허접해 보일 수도 있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아마도 중국인이 만든 어플이라서 이름 자체를 번역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 모양~
이메일로 전송받은 확장자 zip 압축파일은 그냥 다운로드 받으면 절대 내용을 알 수가 없다. (분명히 다운로드는 되는데 저장이 되지 않는 듯)
그래서 이메일을 열어둔 상태에서 보이는 압축파일을 그냥 터치해서 꾸욱 눌리고 있으면, 위 화면 오른쪽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단, 이미 unzip 어플을 아이폰에 설치한 상태여야함!)
아이폰으로 압축파일 해제방법(unzip 어플)
목록을 살펴보면 '여기에 unzip으로 가져오기'라는 버튼이 따로 보이는데..여기를 눌러야만 unzip 어플 내부로 압축파일이 저장된다.
아이폰 압축파일 해제용 어플 'unzip'의 실행화면과 이메일로 받은 압축파일이 저장된 모습이다.
저장된 zip파일은 풀지 않고도 내부 목록조회가 가능하지만 압축을 해제시켜야만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파일 압축풀기' 버튼을 터치하면 곧바로 압축파일명과 똑같은 이름으로 폴더가 생성되고 그 안에서 각종 문서들이 보인다.
일단, unzip 어플로 압축 해제된 파일은 엑셀문서(xls)을 비롯해서 한글문서(hwp), 워드문서(doc)...그리고 pdf파일까지 전혀 오류없이 읽을 수 있다.^^
문서들의 내용자체가 아이폰 화면상에 표시되는 그 자체는 전혀 문제없지만, 압축파일속에 있는 문서들의 이름이 '한자'로 표시된다는 단점이 있더라. 이유는 모르겠다~
그래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아이폰 어플임에는 틀림없다. 예전 같았으면 누군가에게 전송받은 압축파일을 아이폰에서 열어볼 생각조차 못했을테.. 지금은 가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