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핏 트램펄린! 최강의 유산소 운동기구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운동기구를 접하거나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하기도 했었지만..결국은 실패~ 그 이유는 언제나 똑같다..실천과 끈기 부족..그리고 음식조절에 대한 인내심 부족~
그런 점에서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분들은 정말 지독한 사람들이라는 ㅎㅎ 아무튼, 우리 집에 새로운 유산소 운동기구를 영입했다.
안그래도 집안에 구석구석 점점 물건들이 많아지고 공간이 좁아지고 있는데..생각보다 많은 면적을 차지하게된 이 녀석의 이름은 '점핏 트램펄린'이다.
현관문 신발장에 기대여있던 커다란 상자...면적이 넓어서 그런가? 양손으로 들어보니 상당히 묵직하다. 택배 아저씨가 들고 온다고 조금 고생하셨을 듯~
트램폴린(Trampoline)은 원래 체조나 서커스용으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다이어트 운동기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포장상자를 개봉하니 쇠막대기 같은 부품과 주황색천 같은 것들이 보인다. 무거운 이유를 알겠더라. 쇠로 만든 지지대와 프레임..그리고 스프링이 많다보니 그런거라는~
점핏 트램펄린의 사용설명서다~ 조립이 끝나면 저런 모습이 된다.
트램펄린의 구성품들~ 주황색 커버(테두리천)1개와 8개의 지지대...4단 접이 스프링 트램펄린 바디.. 그리고 손잡이바와 스탠딩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다. 손잡이 조립시 필요한 공구도 포함되어 있더라.
그런데 이 트램펄린.. 조립설명서처럼 펼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왜냐면 트램펄린의 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
혼자서 펼치려면 키와 덩치가 제법 큰 사람이 해야할 것 같고.(아마도 설명서 그림은 그 기준으로 그린 모양 ㅠㅠ작은 사람은 어쩌라고!) 그게 아니라면 2명이서 펼쳐야겠더라.
4단으로 접혀있던 트램펄린 바디를 한번 펼친 다음에는 한명이 반대편에서 무릎꿇고 앉아서 한쪽을 손으로 지지하고, 다른 한명은 반대쪽을 내리는 방식으로 또 한번 펼치는 것이 좋다.
점핏 트램펄린의 바디 부분을 모두 펼친 상태의 모습이다. 프레임과 점핑천 모두 8각형으로 생겼다.
두 가지 모델(60형과 50형)이 있는데~ 60형은 프레임지름이 1,515mm이고 점핑천 지름은 1,130mm이다. 프레임과 점핑천을 연결되는 스프링 개수가 총 52개.
2명이 함께 점핏 트램펄린을 펼치는 모습을 그림으로 설명해두었는데..이 방법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트램펄린의 면적이 넓은데 저렇게 다리를 벌린채 서 있는 그 자체가 말이 안됨 ㅠㅠ(이 그림도..키가 크고 다리가 긴 여자를 기준으로 그린 모양)
펼칠 때 주의할 점은 스프링의 탄력때문에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은 상태에서 펼치면 프레임 끝부분이 바닥에 세게 붙이치게 된다. 그래서 바닥 손상 보호용으로 천이나 종이상자를 미리 받쳐주는 것이 좋다.
다시 접을 때도 마찬가지다.. 설명서의 그림 그대로 하기는 어렵다. 2명이서 각각 한쪽 발로 프레임을 밟은 상태에서 한손으로 프레임을 접어 올리는 방법이 훨씬 수월하다.
펌핑천과 프레임 바디를 연결하는 저 스프링은 굵기가 3.3mm, 폭은 25mm이다. 지지대 연결부는 저렇게 투명색 캡이 씌여져 있더라.
점핏 트램펄린! 최강의 유산소 운동기구
지지대 높이는 350mm이고 바닥에는 두떠운 고무가 끼워져 있어 완충작용을 한다.
요즘 층간 소음문제가 많은데..이 고무만으로 부족할 수도 있으니 아파트 실내라면 미리 바닥에 매트를 깔아서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지지대와 바디 프레임의 굵기는 32.5mm로 동일하다.
지지대 8개를 모두 연결하고 뒤집어서 똑바로 세운 점핏 트램펄린의 모습이다. 전체 무게가 무려 19.5kg다ㅎㅎ 사실 그 정도는 되어야 사람이 올라갔을 때 충분히 완충을 해주리라 생각된다.
스프링말고도 그냥 밴드로만 연결된 제품도 있던데..그건 왠지 시간이 지나면 밴드가 늘어나거나 끊어질까 걱정스러워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몸무게가 70kg를 넘는 나를 과연 이 점핑천이 잘 견뎌줄까? 생각했는데..막상 올라가서 폴짝폴짝 뛰어보니 전혀 아무렇지도 않더라. (권장 사용가능 체중이 최대 100kg미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트램펄린이 운동방법중에서 칼로리 소모가 가장 높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실제로 1시간을 뛰면 약 1,000kcal가 소모됨)
이건 있어도 없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부품이다. 설명서상에 보이는 완성품 사진에도 이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긴하지만.. 손잡이를 잡고 무릎을 가슴까지 올릴만큼 강도높은 점핑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불필요할 듯~
마무리로 주황색 커버를 스프링이 있는 부위 위에 씌워주면 된다. 스프링이 안보이도록 하기위한 마감처리 과정이라는^^위와 같이 프레임 부분에 끈으로 묶어주면 끝!
서서히 완성된 모습을 갖춰가는 점핏 트램펄린~
이제 설치가 모두 마무리된 모습~ 이게 얼마나 큰지.. 본체 사진만 봐서는 사이즈에 대한 감이 잘 안올 수도 있는데..
성인 1명이 점핏 트램펄린 바로 앞에 서있을 때, 딱 이 정도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라가서 시험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ㅎㅎ 뛰어보니 재미는 있다.
다리를 벌렸다 모았다~ 뛰면서 팔도 자유자재로 흔들 수도 있다. 아직 30분이상 뛰어보지는 않았지만..계속 띄어보니 종아리쪽이 땡기는 느낌~일단, 소화운동은 확실히 된다~
실제로 트램펄린이 다른 일반운동에 비해서 에너지 소모량이 3배나 높은 편이라고 한다. (유산소+전신 근력운동) 인터넷 검색해보니 가격은 10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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