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무인양품 티백

유난히 폭염이 지속되는 2017년의 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다보니 '물'을 마시는 횟수도 비례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냥 물보다는 '티백'을 차가운 물에 우려내서 먹으면 훨씬 맛도 좋고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 일본 여행을 갔다가 '무인양품'에 들려서 티백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었다. 1종류는 아니었고 우롱차, 검은콩차가 구분된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국내 매장에서는 아직 보지 못한 듯)

 

일본 현지에서 구매했던 '우롱차'와 '검은콩차'~ 우롱차는 티백 하나가 4.8g이고 총 20개가 종이상자에 들어있었다.

 

반면에 검은콩차는 티백 하나가 8g이고 총 20개가 락앤락 용기에 들어있더라는 ㅎㅎ 얼마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우롱차 종이박스 비닐 밑면에 표기된 사용방법들이다~ 무인양품 냉수통(1리터)에 냉수와 티백을 담아서 약 3시간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우려난다.

 

티백은 이렇게 생겼다. 요건 우롱차가 아니고 검은콩차~

 

무인양품의 투명색 냉수통(1리터)~ 옆으로 툭 튀어나온 2리터 냉수통도 별도로 있다고 하더라. 근데 굳이 2리터까지는 필요없을 듯^^(국내에서도 판매중)

 

냉수통의 부속품은 저게 전부다 투명색의 아크릴 용기와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과 티백을 담는 반투명색 망이 전부다.

 

먼저, 위와 같이 반투명색 망에 티백을 넣어주고..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무인양품 티백

 

 

냉수통의 뚜껑 밑부분에 끼워서 살짝 돌리면 고정된다~

 

미리 준비한 냉수 1리터를 냉수통에 채워주는 중이다. 계량용기 기준으로 1.1리터까지는 전혀 문제없다.

 

물이 채워진 냉수통에 아까 준비한 뚜껑을 넣고 돌려서 잠그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뚜껑은 무조건 오른쪽으로만 잠긴다는 점이다.

 

완전히 잠겼을 때 뚜껑과 냉수통 본체의 주둥이 부분이 일치되어야 하기에, 처음에 뚜껑을 위치를 직각으로(주둥이 방향 기준) 둔 상태에서 돌려야 한다.

 

제대로 잠김 상태의 무인양품 냉수통~ 차가운 말이라서 온수처럼 금방 우려나진 않는다~이 상태에서 냉장고에 넣고 약 3시간 이상 보관한 후 꺼내 먹으면 된다는..

 

얼음컵과 함께 준비된 무인양품 티백 냉수통~ 대충봐도 처음과 다르게 물색깔이 완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분히 우려내었다면 티백은 제거해도 상관없다.

 

중독성이라고나 할까? 무인양품의 검은콩 티백은 끊임없이 땡기는 매력이 있다. 떫은 맛이나 쓴맛도 전혀 없고 구수하면서도 약간의 단맛도 느껴진다.

 

어쨌거나 그냥 생수보다는 훨씬 목넘김이 편하다. 평소에도 이렇게 차가운 물에 티백을 우려내서 먹어보시길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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