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제품을 써보는건 미밴드, 선풍기 이후 3번째다~ 이번에는 다름아닌 '체중계'!
샤오미 체중계2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체지방'을 비롯해서 몸안의 근육량, 수분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만 하더라.
샤오미 제품들이 늘 그렇듯이.. 제대로 데이터 측정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려면 전용 어플(미핏)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만 가능하다.
샤오미 체중계2의 첫인상은 '귀엽다'는 느낌이다. 아무래도..둥글 둥글한 모서리와 발바닥이 닿는 부위의 둥근 금속판 때문일지도^^
정사각형의 체중계는 가로 30cm, 세로 30cm~ 두께는 14.75mm로 상당히 슬림하다. 무게는 1.6kg~ 스테인리스강 금속전극으로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체중계의 밑부분이다. 4개의 미끄럼 방지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역시도 둥글둥글^^ 가운데에 건전지 커버가 보인다.
샤오미 체중계2는 AAA사이즈 건전지 4개가 필요하다~
단순히 체중만 측정한다면 샤오미 전용어플은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지만, 뭔가 제대로 내 몸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면 어플 사용은 필수다!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Mi Fit'이라고 검색하면 곧바로 찾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Mi Home'같은 어플로는 사용할 수 없더라.
하지만 샤오미 계정은 어플에 상관없이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하기에, 기존의 계정이 있다면 별도로 가입할 필요까진 없다^^
미핏(Mi Fit)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과정이다.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Mi 계정'을 터치!
샤오미 체중계2 데이터 측정방법
아이폰에 '미홈(Mi Home)' 어플이 설치되어 있었다면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권한을 주면, 해당 계정으로 곧바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로그인이 되면.. 미핏(Mi Fit)어플이 아이폰의 건강어플과 연동을 시도하는데.. 이건 선택하기 나름이다. 허용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하지만 샤오미 체중계2와 연동하려면 반드시 아이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야 함!
미핏 어플을 실행시켜둔 상태에서 샤오미 체중계2 위에 올라가서 체중을 측정하는 모습이다. (최소 5kg에서 최대 150kg까지 측정 가능) 평상시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LED창이 불빛을 환하게 켜지기 시작한다.
체중계에 표시되던 수치와 똑같은 수치가 미핏 어플 화면에도 표시된 모습이다. (위 화면속에는 없지만, 측정전에 나이와 성별,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는 화면이 별도로 있음)
BMI를 비롯해서 체지방, 수분, 내장지방, 근육량, 기초 대사량, 뼈밀도.. 그리고 체중형까지 알려주는 신기한 샤오미 체중계2 전용 어플^^
발바닥을 통해서 이런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대단하긴 하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정확한지? 믿을만한 수치인지는 잘모르겠다~ 대략적으로 비슷하긴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