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달뜨는 비오리' 프라이빗 비치 카페

지난 9월 말.. 주말에 그냥 집에 있기 싫어서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를 다녀왔다.

 

언제나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검색하는 로렌의 결정으로 '달뜨는 비오리'라는 카페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내비게이션의 안내 경로를 따라갔는데.. 그 위치가 마산 '창포리'쪽 바닷가에 있었다.

 

 

오래전에 가족들과 함께 '소담수목원 카페'를 갔을 때도 같은 길로 갔었는데.. 나름 드라이브하기엔 괜찮더라^^주말이면 생각보다 통행량이 많다.

 

'달뜨는 비오리'라는 간판이 잘 안 보이길래 여기가 맞나? 의심스러웠는데.. '비올'이라는 간판이 보이더라. 오픈한 지는 꽤 된 듯~ 단지.. 여기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뿐 ㅎㅎ 원래 이름이 '비올'이었던 모양..

 

긴 천들이 걸려있는 1층 테라스.. 바람이 불때 멍~하니 보고 있으면 참 예쁘다^^

 

여기가 마산 '달뜨는 비오리' 카페의 내부다. 외관도 그렇지만 내부도 한옥구조다. 엄청난 굵기의 통나무 기둥도 보임~ 저기 가운데 보이는 곳이 주문카운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큰 창밖으로 보이는 외부 풍경이다. 다들 이곳이 프라이빗(private) 비치가 있는 카페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 이 해변으로 내려가는 것도 달뜨는 비오리 입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생각보다 좌석은 많다. 우리가 앉았던 여기만 내부 좌석의 전부가 아니고.. 계산카운터와 로스터리 공간사이로 통로가 하나 있는데.. 그쪽에도 좌석이 많음^^

 

여기가 달뜨는 비오리 카페의 로스터리 공간~ 사실.. 여기서 커피를 마셔보진 않아서 맛은 전혀 모른다^^

 

주문한 식사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통로를 따라 또 다른 공간을 둘러보았다. 넓직한 단체석도 보이고.. 앞쪽과는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상당히 조용한 편이랄까?

 

여기가 우리가 앉아서 점심식사를 먹었던 좌석이다. 그런데 날씨가 조금 더운데도 폴딩도어를 모두 닫아두었더라.. 천장이 높은데.. 에어컨이 하나만 작동하고 있다 보니 더 그런 듯 ㅠㅠ

 

마산 '달뜨는 비오리' 프라이빗 비치 카페

 

 

달뜨는 비오리에서 먹은 점심식사 메뉴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서양식 돈가스였다. 둘 다 그냥 맛은 그랬다. 그런데 돈가스 소스맛이 조금 강한 편^^

 

점심식사를 끝내고 달뜨는 비오리의 외부를 둘러보기로 했다. 개인 사유지인듯 한데..이런 곳에 살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마당이 정말 넓다~

 

핑크색으로 물들어가던 이름모를 나무..

 

뭉탱이로 심겨진건.. 갈대나 억새풀인 듯~ 그 뒤로 보이는 달뜨는 비오리 카페 건물이 참 예쁘다^^ 여긴 노키즈존도 아니라서 애들 데리고 가도 괜찮겠더라. 밖에서 뛰어놀 공간이 워낙 넓으니..

 

건물 뒷편으로 보이는 잔디밭~ 여기서 공놀이해도 되겠다는 ㅎㅎ

 

여기가 바로 마산 '달뜨는 비오리'의 프라이빗 비치다. 그런데 해변자체는 그 다지 예쁘진 않다. 돌멩이도 상당히 많고.. 여기서 스쿠버 다이빙도 진행되는 모양. 동호회(?)인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여있더라.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동진교'인데.. 건너가면 '고성군'이다. 소담수목원 카페도 저 다리를 건너가야 갈 수 있다.

 

마산 카페 '달뜨는 비오리'는 주말에 해안 드라이브도 즐기고 가족이나 커플끼리 한번 정도 들러볼 만한 예쁜 카페다. 특히 중, 노년층 아줌마, 아저씨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

 

✅마산 달뜨는 비오리 정확한 위치 알아보기

달뜨는비오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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