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보면 '주방세제'들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게다가 가격도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래서 누구나 저렴하면서도 용량이 많고 세정력도 뛰어난 제품을 찾게 되는데..일단, 인터넷 쇼핑몰로 구매하는 것이 진리다.
정말 가정 주부들의 입소문이 무섭긴 무섭다.. 2016년 초반에 출시해서 유명해진 아이템이 있었으니.. 생활공작소에서 만든 주방세제 '쌀뜨물'이다. 실제로 가정 주부가 개발했다고 한다.
처음 이 주방세제를 보고 놀랐던 사실은 한통이 무려 4L이고.. 2통의 가격이 겨우 10,000원~20,000원 정도라는 사실이다.
다른 어떤 주방세제도 이런 용량을 그런 가격으로 구매할 순 없을 듯.. (옆에 있는 투명색 500ml 펌핑용기는 별도로 구매함)
겉면에 부착된 스티커를 보면 정확한 품명과 성분, 용도, 용량.. 그리고 사용, 보관시 주의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주로 베이킹소다, 녹차, 쌀뜨물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되고 헹굼성이 띄어나다고 한다. (상세 성분은 위 화면을 참고) '쌀뜨물'과 '석류식초'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쌀뜨물'을 선택함.
쌀뜨물 자체가 비타민 B1, B2, 전분질 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고 기름기를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재미있는건.. '정성껏 당신을 위해 차려준 음식 먹었으면 치워주는게 인지상정', '여보, 먹었으면 치워야지'라는 문구다 ㅎㅎ 웃지 않을 수가 없다는~
500ml 펌핑용기로 옮겨담는 중~ 깔때기는 필수다. 생활공작소 주방세제의 색깔은 실제 쌀뜨물 처럼 약간 누런 빛이 나지만, 거의 투명색에 가깝고 무향이다.
펌핑용기에 담긴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살뜨물'~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쌀뜨물' 정말 만족스런 가성비!
사용법을 보면, 물 1L에 1.5ml 첨가후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그냥 일반세제를 사용하듯이 수세미에 펑핑해서 사용해도 전혀 상관없다.
주방세제는 역시 거품이 잘나야 제대로 씻길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유리컵을 씻고 있는 모습이다. 설거지 용도가 아닌 야채나 과일 씻는 용도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한다. 물론 오래 담겨두면 안좋겠지만..
기존에 쓰던 주방세제와 비교해보니..세정력의 차이는 못느끼겠더라. 그러니.. 굳이 비싼 돈주고 적은 용량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