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특히, 구매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차가 '문콕'을 겪게되면, 차주의 입장에선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가 없다.
순전히, 문콕은 자동차 문을 여는 사람들의 '인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에 발생할 확률이 크다.
이 포스팅에서는 그런 자동차 문콕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했다.
사실, 운전자보다는 동승자가 문콕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옆차는 생각하지도 않고 확~ 열어버리는 애들 또는 아줌마들이 요주의 인물이다.
(실제로 구입한지 1개월된 차 바로 옆에 와서 뒷문을 열어서 쿵~ 소리가 들릴 정도로 문을 열던 싸가지 없는 아줌마와 싸울 뻔한적도 ㅠㅠ)
1. 기둥이 있다면 그 옆에 빠짝 붙여서 주차하자
주차할 때, 양쪽에 차가 있는 것보다는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쪽에만 차가 있는게 낫다.
만약 기둥이 있다면 최대한 그 쪽으로 빠짝 붙여서 주차하는 걸 권장한다. (단, 주차시 사이드미러 긁힘에 유의! 비어있는 주차공간이 많다면, 차와 차 사이 주차는 되도록 피하자~)
2. 문콕 방지 가드가 부착된 차옆에 주차하기
어쩔 수 없이 차와 차 사이에 주차를 하게된다면, 자동차 '문콕방지 가드'를 부착한 차량 옆이 그나마 안전한 편이다.
(그런데, 문콕 방지가드는 그걸 부착한 차가 아니라, 다른 차의 문콕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템이다. 여전히 착각하는 분들이 많음.)
자동차 문콕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3. 주차위치가 기둥과 기둥 사이라면 완벽! 벽과 벽사이라면 문열때 조심!
만약 주차장에 위 사진과 같은 주차공간이 있다면 완벽하다~ 저렇게 한쪽이 기둥이라서 운전자가 문을 열기 편하면 금상첨화~ 양쪽 모두 벽이라면 문을 열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
4. 고급 승용차 또는 작은 경차 옆자리가 좋다.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값비싼 외제차나 고급 승용차 운전자들은 상당히 차를 소중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다른 차들에 비해 덩치가 작은 경차들의 옆자리도 괜찮다. 그 만큼 차와 차사이의 폭이 넓어서, 그런 차들 옆에 주차하면 문콕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
5. 지저분하고 관리안한 듯한 덩치 큰 차량 옆은 피하자!
험악하게 운전하는 덩치 큰 차량들.. 특히 '포터'같이 큰 트럭들이나 승합차 옆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차들이 은근히 남의 차에 문콕 피해를 주거나 긁어먹고 도망가는 경향이 있다.
내가 아무리 조심해서 주차를 해도 그 차문이 열리면서 문콕을 당하게 되니, 주차선을 침범해서 주차한 차도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주차하는 차들(딱 보면 그런 느낌이 온다. 일부러 기둥에 빠짝 붙여 세운 차들)옆을 찾는 것도 자동차 문콕을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