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를 분실해서 '카드형' OTP로 재발급 받은지 약 2년이 지났은데..보증기간이 곧 만료된다는 문자가 오더라. 그래서 평소에 잘 안가던 '기업은행'까지 일부러 찾아가야만 했다.
카드형이라서 항상 지갑에 꽂고 다니기에 분실위험이 전혀 없어서 좋았던 OTP~
당시에도 관련 포스팅을 했었지만.. 보증기간이 생각보다 짧은 편이고, 수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여전히 있다. (지금은 카드형 OTP 사용자가 많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이전보다 발급 소요시간이 빨라짐)
창원에 있는 기업은행 반송점에 아침 일찍 다녀왔다.
2017년 12월이 OTP 만료라서 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재발급을 해달라고 했다. 수기로 작성하는 서류는 없고 요즘은 터치 모니터로 서명을 하더라.
정상적으로 OTP가 발급되면 은행에서 위와 같은 문자가 날아온다.
보증기간내에 OTP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망가졌다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멀쩡한 OTP를 단순히 '보증기간 만료' 때문에 재발급한다면 '유상'으로 교체해야 한다.
어? 그런데 수수료가 11,000원이다. 처음 카드형 OTP를 발급받을 때는 14,000원이었는데 재발급이라 저렴해진걸까? 보증기간도 약 3년~
기업은행 카드형 OTP 재발급한 이유
예전처럼 OTP카드가 깔끔한 종이갑에 포장되어 있진 않았고, 그냥 얇은 비닐에 담긴 상태로 수령했다. 카드 사이즈와 두께, 사용방법은 동일한데.. 겉면의 디자인만 바꼈을 뿐^^
기업은행에서 재발급받은 카드형 OTP발생기의 뒷면이다. 일련번호와 유효기간이 명시되어 있다.
필요할 때마다 카드 앞면 우측에 있는 'PRESS'버튼을 꾸욱 누르면, 위에 6자리의 번호가 임의로 생성된다.
(재발급 받은 otp는 별도의 등록과정 없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타은행에서도 사용하려면 다시 등록을 해야만 사용가능 하다)
만약 기업은행 카드형 OTP 보증기간 만료 문자를 받았다면, 만료기간전에 꼭 재발급을 하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