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 뮤지엄(진해 가볼만한 곳) 나들이

오픈한지 1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 우연히 인스타그램의 예쁜 카페사진을 접하고 찾아갔던 곳인데.. 나들이를 하기엔 나쁘지 않더라.

 

다만, 원래는 무료개방이었는데.. 3월초부터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여기까지 가봤더니 거의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었고, 원래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던 폭이 좁은 도로로 이동하는 차들이 집중되다보니.. 교통과 주차가 조금 엉망스럽다~

 

보타닉 뮤지엄 정문에도 큰 현수막을 걸어두었더라. 2018년 3월 1일부터 유료로 바뀌고, 성인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처음에는 카페와 별개로 운영되는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카페가 뮤지엄 안에 있다~(이름은 왜 뮤지엄인지 모르겠다. 그냥 정원과 온실로 꾸며두었을 뿐..)

 

그래도 저녁 7시이후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카페 이용객 대상) 기회가 되면 밤분위기도 즐겨볼 겸 가볼 생각이다.

 

진해 보타닉 뮤지엄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경치~ 약간 쌀쌀했지만, 하늘도 새파랗고 나들이하기엔 괜찮았던 주말이다.

 

소문듣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모양이다~ 내부에 좌석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앉기 편안한 공간도 아니다. 노키즈존도 아니고~ 시끌벅적~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고 싶진 않다. 중간에 계단식 통로가 특이함~

 

보타닉 뮤지엄 카페의 알림벨~

 

처음에는 앉을 좌석이 전혀 없어서 이리저리 눈치보면서 서성거렸는데.. 운좋게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테이블에 착석!

 

커피 두 잔과 마들렌..그리고 피자를 주문했다. 솔직히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냉동피자인데.. 점심을 먹지 않았던 관계로 그냥 먹었다는~

 

입장료가 워낙 과하다보니.. 그냥 커피가 5,000원이라면 보타닉 뮤지엄 카페는 10,000원짜리 커피를 사먹는 셈~

 

다먹고 밖으로 나와서 정원과 온실을 구경하기로 했다.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보타닉 뮤지엄 카페의 외관이다. 외관이나 내부가 예쁘긴 함^^

 

여기는 이끼정원~ 저 멀리 작은 '양'모형도 보인다.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가장 많이 찍는 위치다~ 억새와 온실 윗부분을 배경으로 찰칵!

 

그 옆으로 보이던 눈사람 모양의 조명들.. 태양열에너지를 흡수해서 밤에만 켜지는 모양이더라. 이런 아이템들을 보니...밤분위기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보타닉 뮤지엄(진해 가볼만한 곳) 나들이

 

 

입장료가 있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물에 비치는 햇빛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봄~

 

계단으로 내려오면 인공폭포와 보타닉 뮤지엄 카페가 보인다.

 

온실로 입장~ 으.. 그런데 내부가 꽤 덥다. 외부와 온도차가 커서,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안경에 습기가 가득 ㅎㅎ

 

루비 네크리스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를 잘했더라.

 

이끼류와 들꽃들도 보이고..

 

작은 분수대를 배경으로 축~들어진 '브룬펠지어 자스민'~ 뮤지엄 내외부에서 여자친구를 모델삼아 큰 카메라로 열일하는 예쁜 커플들도 많았다.

 

외부로 나오면 모종과 꽃을 파는 공간도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진해 보타닉 뮤지엄의 온실과 화장실이다. 화장실 외관이 너무 과하게 예뻐서 놀람 ㅋㅋ

 

여기는 보타닉 뮤지엄 건너편에 원래 부터 있던 진해 생태숲 식물관의 내부.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거의 선인장과 다육기만 가득했다. 조만간 화려한 벚꽃 시즌이 돌아오면 또 이 주변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듯^^

 

✅진해 보타닉뮤지엄 위치정보 확인!

진해 보타닉뮤지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89

✅진해요 카페의 올드한 감성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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