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한경희 스팀다리미를 사용해왔던 로렌.. 그런데 최근 상태가 나빠져서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다. 조만간 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듯~
그래서 호기심에 한번 써보려고 쇼핑몰을 통해 또 다른 스팀다리미를 구매했는데.. 국산품은 아니고 에어스타일러 비트젯(air styler BEAT ZET)이라는 프랑스 제품이다.
기존의 다리미가 덩치도 크고 세워서 보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일단 그 와는 정반대다. 디자인도 예쁘고 보관도 편하다.
대부분의 쇼핑몰 가격을 검색해보니 약 13만원대~ 프랑스 '셩뜨그레(Centdegres)'라는 회사가 제조했다. 나한테는 듣보잡이지만.. 단지, 프랑스산이라 급관심이 가더라는ㅎㅎ
에어스타일러 비트젯의 포장박스를 개봉한 모습~ 전용 크래들 조립방법과 사용설명서가 보인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본체와 스팀 플레이트, 전용 크레들, 전용 계량컵, 클리닝 플레이트가 전부!
크레들과 결합된 상태의 에어스타일러 비트젯~ 정말 예쁘게 생기긴 했다. 뒤에 연결된 전원코드의 길이는 1.8m. 소비전력은 1,350W
전체 크기는 83mm(W) X 369mm(D) x 112.5mm(H), 무게는 870g(전원코드 제외), 물탱크 용량은 150ml다.
손잡이를 잡은 상태의 에어스타일러 비트젯~ 옷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풍부한 '스팀'과 옷감이 타지 않는 최적의 '온도', 옷감에 스팀을 투과시키는 적당한 '압력'이 조화된 다리미다.
에어스타일러 비트젯 개봉과 간단 사용후기
자주 베고 낮잠을 자고 침을 흘러서 더러워진 무심이 인형에 스팀을 뿌려보기로 했다.
비트젯이 분사하는 스팀은 흔한 스팀이 아니고 '드라이' 스팀이라고 한다.
순간 2중 기화방식으로 공기 입자만큼 미세한 마이크로 스팀을 옷감에 습기조차 남기지 않는 신개념 스팀~ 찌든 냄새가 아니라면 이런 스팀 분사 효과로 냄새 제거도 가능하다.
870g정도의 무게지만.. 그래도 계속 들고 있으면 무거울 수도 있겠더라. 아무래도 물통이 함께 연결되어 있으니~
거실 조명때문에.. 에어스타일러 비트젯이 금색으로 바뀜 ㅋㅋ 전혀 이런 색상이 아니다.
8개의 방사형 스팀홀에서 뿜어내는 스팀과 분당 5,600번의 회전모터를 이용한 두드림이 완벽한 다림질을 도와줌^^
이번에는 실제 구겨진 옷에 스팀 다리미질을 해봤다. 간단 사용해보고 마음에 안들면 반품시키려고 했는데.. 계속 쓸꺼라는 로렌^^
에어스타일러 비트젯은 안전을 위해서 3분 자동 예열 차단기능도 있고, 스팀홀에 생길 수 있는 석회질을 예방하는 차원으로 오토 클렌징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