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자유여행의 숙소를 정할 때는 교통 편의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정했던 첫번째 호텔이 '히가시 긴자'역에 있었고 두번째 호텔은 '시부야'역에 있었기에 이것 저것 다 따져봤을 때.. 제일 낫다고 판단되는 것이 나리타 익스프레스였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스타벅스 옆에 있는 티켓판매소로 향했는데.. 무슨 이런 일이 ㅠㅠ 열차가 지연되어서 언제 출발할지 모른다고 판매 조차하지 않더라. 어쩐지 대기줄이 전혀 없더라는..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1

2019년 5월 10일 오후 12시 50분~ 원래 계획대로 라면.. 벌써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역으로 떠났을 시간 ㅠㅠ 이런 돌발상황은 수시로 생길 수 있으니 여행 계획시 미리 염두해두는 것이 좋다.

 

'버스'를 타고 싶지 않았던 우리가 선택한 대체 수단은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였다.

 

(스카이라이너의 경우는 비싸기도 하고 우에노가 종점이라 우리가 가려는 곳과는 꽤 멀리 떨어진 곳이라 전혀 메리트가 없어서 제외시킴.)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2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운행되는 JR선과 정반대 플랫폼에 위치한 스카이라이너와 스카이액세스선~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3

사용하던 IC카드가 있다면 개찰구를 통과하기전에 잔액 확인 및 충전을 하고 통과하면 된다. 오사카와 교토에서 사용했던 '이코카'카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타는 플랫폼과 스카이라이너를 타는 플랫폼은 전혀 다르다. (스카이라이너는 4,5번~ 스카이 액세스는 무조건 1번 플랫폼)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4

그냥 스카이라이너를 타는 플랫폼을 함께 사용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 금물이다.

 

구글지도의 설명을 무시하고 바보같이 4,5번 플랫폼에 내려갔다가 30분이나 시간 낭비 ㅠㅠ 오후 1시 반쯤 다시 1번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했다.

 

역시 이런 부분은 구글지도를 의심하지 말고 100% 믿는 것이 좋다. 실망스런 눈으로 날 바라보는 로렌의 시선에 부끄부끄~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5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이동~ 이것도 모르고 계속 4,5번 플랫폼에서 기다렸다면 '히가시 긴자'역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더 지연되었을지도 ㅠㅠ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가 그렇게 자주 운행되는 편은 아님.)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6

에스컬레이터만 내려가면 1번 플랫폼과 만나게 된다.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7

오후 1시 40분경... 자판기에서 귀여운 '치치아스 밀크커피' 하나를 구입.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8

우리가 타고 갈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의 다음 열차 출발 시간은 오후 2시 4분~ 그 다음 편이 40분 이후라니... 이걸 놓쳤으면 진짜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9

오후 1시 55분에 도착한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나리타 공항 1터미널은 종점이자 시점이라서 편하게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히가시 긴자'역까지는 약 1시간 12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318엔(IC카드 결제시)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가격이 왕복 4,000엔이라는 점을 보면 가성비는 훨씬 좋다.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10

청소후 탑승 완료~ 정확히 오후 2시 4분에 출발하던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

 

내부는 흔하디 흔한 지하철과 똑같다^^ 따로 캐리어를 보관하는 공간은 전혀 없고 개인이 알아서 좌석 앞이나 옆에 넘어지지 않게 보관~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11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3시 10분.. '니혼바시'역에 도착했다.

 

우리가 여기서 내린 이유는 곧바로 히가시 긴자역으로 한번에 갈 수 없었고.. 바로 다음 역이 히가시 긴자역이라 곧이어 도착하는 지하철 아사쿠사선을 타면 이동 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었기 때문임.

 

※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는 시간대에 따라 정차하는 역이 조금씩 다른데.. '히가시 긴자'역에 1일 정차하는 횟수는 별로 없는 편 ㅠㅠ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탔던 이유(나리타 공항에서 히가시 긴자역까지)12

도쿄 지하철 아사쿠사선을 타고 오후 3시 15분~ 히가시 긴자역에 드디어 도착^^ 원래 계획이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권을 구매해서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갈 때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우리...

 

하지만 티켓 구매를 못하는 바람에 결국 나중에 시부야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나리타 스카이 액세스를 타고 돌아갔었다는~

 

큰 짐이 두 개나 있다보니 이동하면서 꽤 불편하긴 했으나, 그 만큼 교통비는 절감할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짐이 거의 없다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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