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을 갈 때마다 즐겨찾게되는 '인사동'~ 사실 딱히 자주 갔던 맛집은 없지만...우리 부부는 둘다 '칼국수'를 좋아하기에 오래전에 갔던 칼국수 전문점을 또 가게 되었다.
이상하게도...음식 선택의 폭은 넓지만.. 우리 입맛에 검증되었던 곳을 선호하게 되더라^^ 무려 8년만에 다시 찾은 음식점은 '명동 칼국수'다. 그런데 명동이 아닌 인사동에 있다.
여러 종류의 칼국수가 있지만.. 멸치가 아닌 고기로 우려낸 진한 칼국수 한그릇은 정말 배부른 한끼를 누릴 수 있더라~
2019년 10월 6일 저녁 7시 8분~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명동 칼국수(인사점)를 8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변함없이, 인사동 문화거리 어느 건물 지하에 있더라.
단품 메뉴를 선택하려다가 눈에 띈 세트메뉴를 보고 급선택~ 칼국수 2그릇과 만두 4개가 22,000원이다.
지금과 다르게...8년전과 비교하면 무리가 있지만.. 7,000원이던 칼국수가 지금은 9,000원이다.(솔직히 조금 비싸긴 하다)
칼국수 보다 한템포 빨리 등장한 만두 4개~ 숟가락으로 반으로 쪼갠후 간장을 올려먹으면 맛있다. 생각보다 하나의 크기가 큰 편.. 나중에 배가 너무 부르니 괜히 주문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ㅎㅎ
8년만에 다시 찾은 명동 칼국수(인사동점)
캬~ 이게 바로 명동 칼국수다. 멸치가 아닌 고기로 우려낸 진한 국물 맛~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국수가 내 입맛에 맞는 편^^
그런데 로렌이 생각보다 많이 못먹는다.. 언제나 남은 음식의 나의 몫~ 반찬은 배추김치가 전부다.
칼국수 면빨은 탱탱~ 금방 질리지 않는 맛~ 8년전에 같은 장소가 궁금하다면 >>인사동에서 맛본 명동 칼국수^^
외국인 관광객 포함..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양인지.. 인사동에서 8년이상 버티고 있다. 그 와중에 이상한 메뉴도 상당수 늘어난 듯~
이것 저것 많은 먹거리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다면 이런 류의 간단한 칼국수로 한끼를 해결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