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소화기 내용연수(유효기간)확인~ 교체시기

크기와 상관없이 '건물'이라면 의무적으로 '분말소화기'를 정해진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소화기 새제품을 사서 그 자리에 둔다고, 화재가 나는 날까지 (당연히 화재가 발생하면 절대 안됨!) 계속 사용할 수는 없다. 소화기도 내용연수(유효기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들도 '법령'으로 규정이 되어 있는데.. 이번 포스팅은 분발소화기의 내용연수(유효기간) 확인과 교체시기에 대한 내용이다.

 

위 사진속에 먼지가 수북히 쌓인 오래된 분말소화기가 보인다. 이렇게 지저분해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하면, 유효기간을 무시하고 방치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확인을 해야한다.

 

매년 '소방점검'을 받으면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들은 지적사항에 포함되고 의무적으로 교체를 해야한다.

 

자세히 봤더니 무려 2006년에 제조된 소화기다. 벌써 13년이 지난 상태의 소화기라니 ㅠㅠ 이런 소화기가 과연 제대로 작동이나 할까?

 

당연히 내부에 있는 분말이 딱딱하게 굳어버렸을 듯.. 테스트겸, 손잡이를 당겨봤더니,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

 

관련 법령을 검색해보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소화기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15조의 4항'을 보면 내용연수 설정 대상 소방용품이 보인다. 소화기도 '분말형태'의 소화약제라고 명시가 되어 있음. 소방용품의 내용연수(유효기간)는 '10년'

 

'제9조의 5항'에는 내용연수 10년이 경과한 소방용품을 교체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분말소화기 내용연수(유효기간)확인~ 교체시기

 

 

소화기 구매를 어디서 해야, 저렴할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판매업체에 따라 배송료가 있지만, 그래도 인터넷이 제일 저렴하다.(국산보다 중국산이 조금 더 쌈)

 

위 사진속에 보이는 '썬브라이트'라는 중국산 소화기는 원래 하나가 14,000원이다. 그런데 개당 2,000원씩 할인이 되더라. 25개를 주문하니까 300,000원~ 배송료는 별도로 32,500원 (2개마다 2,500원 부과)

 

분말소화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지시 압력계'는 매월 1회 이상, 정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저렇게 녹색 게이지에 바늘이 위치해야만 정상이다.

 

분말소화기 표면에 있는 '제조년월'이다. 2018년 10월에 제조된 소화기다.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분들도 많은데.. 소화기는 국산이든 중국산이든.. 실제로 화재가 났을 때 써봐야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의미가 없다.

 

어차피 국산이든 중국산이든 국내 사용 인증을 거친 제품들이니까.

 

분말(ABC) 소화기의 약재 중량은 약 3.3kg~ 몸체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5.03kg이다. 품질 보증 기간은 1년이지만, 내용연수(유효기간)는 2028년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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