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압구정~ 특별함이 전혀 없는 펑범한 카페

우리나라에 '블루보틀(blue bottle)'이 처음으로 오픈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2019년 5월 성수동)불과 4개월만에 벌써 4호점까지 오픈했더라.

 

블루보틀이 이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꺼라곤 전혀 예상 못했다. 그만큼 희소성이 점점 떨어진다고 할까? 우습게 아직까지 지방에는 없다.

 

부산쪽에 생길 법도 한데.. 참 이상하다. 언젠가는 생기겠지만.. 2호점인 블루보틀 삼청동도 가봤었고~ 3, 4호점도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4호점만 일부러 찾아갔다.

 

압구정동에 있는 블루보틀 4호점에 방문한 날은 2019년 10월 5일 오후 3시 50분쯤~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지하철역도 복잡했다.

 

성형외과만 잔뜩 있는 동네라 별로 잘 가지 않지만.. 이곳 블루보틀은 또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더라. 블루보틀 입간판 뒤로 들어가려고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이 보임~

 

청바지와 청티셔츠를 차려입은 블루보틀 직원이 보인다. 밖에 대기중인 사람들은 안내하는 모양이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7시반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우리 차례가 와서 내부로 들어가니.. 정말 복잡하다. 그런데 인테리어가 너무 펑범하다. 이곳만의 특색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알고 봤더니, '안다즈'라는 호텔 건물의 1,2층을 블루보틀 압구정점이 차지 하고 있더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위치는 정말 괜찮은데.. 인테리어가 아쉽다.

 

블루보틀의 메뉴판~ 이번에는 둘 다 똑같은 '뉴 올리언스'를 주문했다. 살짝 배가 고프기도 해서 달달한 뭔가가 땡기더라. 물론 '아이스'로~ 역시 블루보틀은 가격이 비싸다.

 

굿즈를 판매하는 선반쪽을 보니까.. 서울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세라믹 컵'이 보이더라. 그런데 가격이 46,000원??? 기존 블루보틀 머그잔의 거의 2배다.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머그의 재질이 조금 다르더라. 그래도 비싼 느낌을 지우긴 힘듬~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은 혹시 많이 사갈런지도..

 

✅삼청동에 갔더니 블루보틀 2호점이 생겼네^^

삼청동에 갔더니 블루보틀 2호점이 생겼네^^

 

블루보틀 압구정~ 특별함이 전혀 없는 펑범한 카페

 

 

블루보틀 압구정점 내부 벽에 설치된 월식? 일식? 스타일의 조명 ㅎㅎ

 

'블루보틀 크래프트 오프 커피'라는 두꺼운 책도 판매하고 있다.

주문 대기중인 사람들과.. 주문후 음료를 기다리는 사람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반이라서 이런 분위기지..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 듯 싶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2층으로 올라간 로렌.. 그런데 저건 뭐하는 공간일까? 회의실? 설마 흡연실? 아무튼 2층도 공간이 정말 협소하다고 한다.

 

계단에서 내려다본 블루보틀 압구정점의 내부~ 정말 특별함이 전혀 없고 펑범하다.

 

블루보틀 로고까지 없으면 여기가 블루보틀인지도 모를 정도~ 국내에서는 딱 3곳의 블루보틀을 방문했지만.. 역시 삼청점이 제일 좋더라^^ 기회있으면 3호점도 찾아갈 계획이다.

 

✅블루보틀 압구정 위치 보기

블루보틀 압구정 카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논현로 854

✅블루보틀 삼청한옥~대접받는 기분~예약은 필수

블루보틀 삼청한옥~대접받는 기분~예약은 필수

✅블루보틀 삼청한옥 티잔세트~ 결국 구매했네요

블루보틀 삼청한옥 티잔세트~ 결국 구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