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경로 검색의 차이점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해외 여러 나라들과는 다르게,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참 이상한 사실은, 분명히 같은 위치에서 특정 장소로 가는 '실시간 경로' 검색을 하면 서로 결과가 다르게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더라.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 두 가지 지도로 경로 검색을 할 경우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보았다.^^ 물론 사용자가 앱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먼저, '네이버 지도'의 화면이다. 출발지를 '창원 종합운동장'으로 설정하고, 도착지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로 선택해보니 주소와 대략적인 거리가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런 지도류의 앱들로 경로 검색을 해보면,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최적 결과를 제일 먼저 추천하더라.

 

검색을 해보면 일단 '최적' 경로가 녹색으로 표시가 되는데, 경로를 확대해보면 '정체'되는 부분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여러 경로를 한번에 확인하기 어렵고, 저기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드롭앤다운 버튼을 직접 터치해서 하나씩 하나씩 변경해야하는 단점이 있더라.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경로 검색의 차이점

 

 

이번에는 '카카오맵'이다. 네이버 지도와 똑같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봤더니, 일단..거리는 똑같이 나온다. 실시간 교통정보도 당연히 반영되었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네이버 지도보다는 카카오맵이 조금 더 다양한 경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느낌이 든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의 확연한 차이는 바로...'경로 비교' 화면이다.

 

지도상에 모든 검색 경로가 다 표시되고, 하단부에 표시되는 추천 경로를 옆으로 움직이면 최단거리, 무료우선 등의 경로로 바뀌면서 지도상에 그 부분이 진하게 표시된다.

 

신기한 사실은, 내가 실제로 자주 다니는 경로가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 네이버 지도앱에서는 검색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실시간 추천 경로만을 검색하고자 한다면 두 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해서 비교한 다음.. 운전하는 것이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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