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이 이렇게 심각해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심지어 5부제까지 실행할 정도면 ㅠㅠ
이런 사태가 생기기 전에 마스크를 미리 구매해둔 사람들은 걱정이 조금 덜 할 수도 있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약국가서 줄을 서야하는 고생을 여전히 감수해야 할 듯하다.
로렌이 미리 구매했던 마스크가 있기에.. 마스크 1개를 2일 쓴다는 가정하에 1개월은 버틸 수 있을 듯 싶다. 이 글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웰킵스(welkeeps) 황사마스크 kf80(대형)의 착용 후기다.
국내 마스크 업계중에서도 웹킵스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중소기업이라고 한다. kf94가 조금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80을 선택했는데.. 편하고 좋긴 하다.(에티카 마스크 KF94중형보다 훨씬 먼저 구매함)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전혀 쓸일도 없었을텐데.. 이런 마스크 1장이 귀하신 몸이 되다니.. 세상 일이란 정말 모를 일이다.
웰킵스 황사마스크 1장의 포장 뒷면~ 말그대로 황사와 미세먼지로 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착용 방법은 누구나 다 아니까 생략~
포장을 찢고, 웰킵스 마스크의 표면부터 살펴보았다. 나일론 재질인 귀걸이 부분과 이어지는 마감과 박음질이 아주 깔끔하다. 안감과 겉감 모두 부직포 재질이다~
접혀진 마스크를 펼치면 이렇게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 아래, 위가 안으로 접히는 3단 접이식 구조다.
웰킵스 황사마스크 kf80(대형) 착용 후기
앞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밑부분에 웰킵스(welkeeps)라는 글씨도 새겨져 있다.
코가 닿는 부분에는 맞춤 밀착형 노즈 클립이 있어 살짝 구부려서 내 코에 맞게 고정시킬 수 있다. 안경테까지 밀착하면, 유리에 습기도 거의 차지 않더라^^
마스크 자체에는 4중 구조의 고성능 필터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뿐만아니라, '꽃가루', '황사' 예방에도 좋다.
접혀 있던 마스크를 펼쳐서 입에 가져가면 이런 모습이다. 가운데가 입체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입술이 전혀 닿지 않는다. 물론, 오래 착용하면 내부에 습기가 생길 수 밖에 없더라.
대형 사이즈라서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마스크와 비교하면 확실히 조금 더 편한 느낌이다.
원래 1장에 940원에 불과하던 웰킵스 황사마스크 kf80(대형)은.. 더 이상 판매되고 있지 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질 거라고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