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프라모델 덕후도 아니고~ 취미도 없고~ 가끔가다가 마음에 드는 프라모델이 있으면, 재미삼아서 몇번 조립하는게 전부~였던 우리 부부.
얼마전에 신세계 센텀시티몰 3층에 위치한 '건담베이스'에 오랜만에 들렸다. 전에 구매했던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프라모델 2종 구입 이후 또 다른 캐릭터가 출시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내 기대에 부흥했을까? 처음보는 귀여운 복숭아 3마리가 판매되고 있더라. 사실, 카카오 캐릭터가 워낙 많아서 자세히는 몰랐다. 리틀 어피치(little apeach)라는 캐릭터다.
얼핏보면 물방울 대두처럼 생겼는데.. 복숭아를 귀엽게 만든 캐릭터다. 라이언과 마찬가지로 3종이다. 펑범한 어피치와 빨간 딸기 모양 어피치, 노란색 레인코트를 입은 어피치~
이전에 출시했던 라이언 프라모델 3종과 함께 진열중^^ '건담'처럼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프라모델이라서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마감도 깔끔하고~
리틀 어피치 프라모델이 출시된 날은 지난 2020년 3월 20일~
라이언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3가지 모두를 한꺼번에 구매했다. 개당 7,200원이지만..반다이몰 할인 쿠폰을 적용했더니..모두 19,900원~
펑범한 어피치 프라모델부터 조립을 시작했다. 부분별로 나뉘어진 부품들이 보이고.. 그림만 봐도 이해가 쉬운 사용설명서가 보인다.
포장 비닐에서 한꺼번에 빼낸 어피치 프라모델의 부품들~ 그런데 3종류 가운데.. 유일하게 펑범한 어피치에만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더라.
워낙 깔끔하고 성의있게 제작되어서 그런지.. 칼이 없어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다. 허접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보기 힘들 정도~
어피치의 '머리' 부분부터 조립하는 중~
어피치 프라모델~ 귀여운 복숭아 3마리
얼굴까지 장착하면..
펑범한 어피치 프라모델의 머리 부분이 완성된다. 정말 귀엽다 ㅎㅎ 이 제품은 스티커도 포함되더 있지만.. 또 다른 얼굴 모양이 한 가지 더 포함되어 있더라.
이번엔 몸통을 조립하는 중~ 그림 설명서는 딱 한번만 참고하면.. 다음부터는 보지 않고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ㅎㅎ 너무 쉽기 때문에..
어피치의 몸통에 이어.. 뭉퉁한 팔, 다리도 완성~
어피치 프라모델 고정대도 준비~
양쪽 손에 끼워주는 봉(?) 2개도 완성.. 파란색, 빨간색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더라.
어피치의 머리에도 빨간 리본과 하트 모양을 부착하면 되고~ 고정대에 몸통의 뒷부분을 꽂으면 프라모델이 완성!
딸기, 노란 레인코트를 입은 어피치도 완성^^ 실제 높이는 10cm도 안된다.
그런데 이렇게 고정대 3개를 옆으로 연결하니까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단점이 있더라~ 어쨌든 함께 나란히 있으니까 정말 귀여운 복숭아 3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