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 돌아와보니.. 길쭉하게 생긴 냉동피자들이 보였다. 홈쇼핑을 통해서 질렀다는 로렌의 말~ '핏제리아오'라고 처음 들어보는 피자였는데, 이미 서울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더라.
게다가 얼마전에 '강식당3'에서 규현에게 피자레시피를 전수한 사람이 핏제리아오의 '이진형'셰프라고 한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이런 류의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었다고 하던데.. 이상하게도 이 냉동피자는 홈쇼핑에서 게릴라식으로 판매하는 모양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냉동실에 가득한 핏제리아오 피자~ 색깔을 보면 알겠지만.. 총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류별 6팩씩 총 24팩을 구매했는데.. 가격은 약 50,000원정도(할인하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핏제리아오에서 판매중인 냉동피자는 '랍스터', '마르게리따', '한우불고기', '고르곤졸라'..이렇게 총 4가지~
전자렌지에서는 약 2분(700W 기준), 약 20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는 약 3분~ 약 170도에서 2분간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는 5분간 조리하면 된다.
우리나라 최초 '메트로피자 장인'이라는 이진형 셰프~ 언젠가 기회가 되면 서울에 있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냉동피자의 맛도 좋은데.. 바로 만든 피자는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 ㅎㅎ
비닐 포장에서 빼낸 고르곤졸라 피자(좌)와 랍스터 피자(우)~ 종이에 놓인 상태 그대로 조리해도 되지만.. 종이가 타거나 제대로 익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은박지 위에 올려놓고..
바삭바삭 핏제리아오 피자~기대보다 맛있다
오븐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조리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로렌은 도우를 바삭바삭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200도에서 5분~ 6분정도 조리했다~
맛있게 구워진 핏제리아오 냉동피자^^ 오븐에서 꺼낼 때는 항상 손조심!
저녁식사용으로 먹기 위해서 예쁘게 셋팅 중~ 고르곤졸라 피자는 따로 찍어먹을 '조청'도 준비했다.
옆에서 보니 제법 두툼한 편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피자 하나의 사이즈가 가로 20cm, 세로 10cm정도.. 저온숙성 발효한 포카치아 수제 도우를 사용했다고~ 식욕을 돋구는 냄새가 작렬! 과연 맛은 어떨까?
그냥 먹는 것보다는(이렇게 길쭉하게 생긴 피자는 그냥 먹는 것 자체가 불편 ㅋㅋ) 네모나게 잘라서 먹으면 먹기도 편하고 좋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조청에 아주 살짝만 찍어먹으면.. 진짜 고소하다^^
과하게 찍으면 너무 달아서 역효과 ㅎㅎㅎ 기대보다 맛있었고 도우가 바삭바삭해서 좋았던 핏제리아오 피자.. 실제로 먹어본 냉동피자중에서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