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때문에 생겨난 '긴급재난지원금'~ 사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는 별로 달갑지 않았다. 어차피 나중에 '세금'으로 충당할테니까..
어쨌거나 수많은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준다는데 마다할리는 없을 듯~ 한명에게는 큰 돈은 아니지만.. 전 국민 모두를 합치면 엄청난 국가 재정의 일부다.
지난 2020년 5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수령 방법 가운데 '국민카드' 포인트 사용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번거롭게 '5부제'로만 조회할 수 있던 긴급재난지원금~ 지금은 5부제와 상관없이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세대주만 언제든 조회가 가능하더라. (단,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는 단점 ㅠㅠ)
조회를 해봤더니.. 2인 가구~ '6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신용, 체크카드 포인트,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신용카드가 제일 편한 것 같다. 굳이 주민센터나 은행에 방문할 필요도 없고~
국민카드 재난지원금~실제로 사용해보니까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국민카드'를 선택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음 ㅎㅎ
사실, 긴급재난지원금 조회를 해보지 않았더라도 '세대주'라면 그냥 바로 신청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신청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니까~
KB국민카드 어플을 실행하고~ 사용 가맹점 맵을 터치해보면.. 내 주변에서 사용가능 한 곳들이 '별'모양으로 표시가 된다.
그래서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일단, 내가 거주하는 광역시, 도의 '편의점'은 무조건 다 된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피부과 치료는 되는데.. 피부관리실은 안되는 사실에 조금 놀람 ㅎㅎ
재난지원금 신청도 원래는 5부제로만 가능했었는데.. 지금 현재는 모르겠다.
위 화면의 오른쪽이 내가 국민카드 어플로 신청을 했던 내역이다. 신청자 이름과 신청일, 세대원 수.. 사용가능 지역과 지원금이 명시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지역 상권' 살리기의 일환인 것 같음~
당시에는 기부 체크 확인도 안하고 무작정 신청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인지.. 이 문제가 뉴스에도 나고.. 지금은 이런 부분들이 보완된 것 같다.
실제로 지난 5월 19일에 집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했더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라고 표시된 국민카드 내역이 문자로 수신되더라.
어플에 로그인해서 '혜택조회'를 확인해보니.. 긴급재난지원금이 별도의 '포인트'로 적립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내가 원하는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적용 종료일인 2020년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결국 나중에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세월이 지나서 어떤 식으로든 세금으로 충당될 부분이지만.. 그래도 정부에서 돈을 받아 써보니까 나쁘진 않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