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다는 '와이즐리' 기대했던 것보다

수동 면도기와 전동식 면도기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던 제 경험담을 말하자면, 확실히 절삭력은 수동이 전동보다 훨씬 우수한 것 같습니다. 물론 편의적인 측면에서는 전동식이 완승이구요~

 

예전에 유명 축구선수가 광고하던 '질레트'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아시다시피, 면도기보다 면도날이 훨씬 비싸요 ㅠㅠ 정말 왜 이렇게 비싼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니까요.

 

 

그 이후 몇년간은 전동 면도기를 사용했었는데.. 어느 스타트업 회사의 수동 면도기의 가성비가 신기해서 호기심에 구매하게 되었죠^^그게 바로 '와이즐리(WISELY)'입니다.

 

집에 도착했던 와이즐리 면도기의 깔끔한 포장 박스~

 

개봉해보면.. 구성품도 정말 깔끔합니다. '건강하고 현명한 생활습관'이 도착했네요 ㅎㅎ '현명하다(wisely)'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이 회사의 전략은 확실히 현명한 것 같습니다.

 

유명 브랜드 면도기의 꿀리지 않은 정도의 성능을 갖춘 면도기를 아주 정직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활비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소비자의 현명한 권리를 되찾아주려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그런 측면을 상당히 강조했더라구요. '불합리한 면도기 시장'을 바꾸기 위한 와이즐리 창업자의 시도~ 소비자의 입장에선 호기심이 갈 수 밖에 없겠죠?

 

정말 공감합니다.. 겨우 면도날인데.. 터무니가 없죠. 면도날 아껴서 오래쓰려다가 피나고 아프고 ㅠㅠ 짜증..

 

와이즐리에서 추천하는 면도날의 이상적 사용횟수는 15회라고 하네요. 즉, 2주일에 한번은 갈아야 한다는 이야기죠^^

 

사용주기에 따른 교체주기도 귀엽게 표현해두었네요^^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하루에 1회 면도를 하기 때문에 면도날은 2주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가성비 좋다는 '와이즐리' 기대했던 것보다

 

 

세트로 구매할 경우, 면도기 이외에 '쉐이빙젤'과 '리페어 애프터쉐이브'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면도기가 담겨있던 박스에요~ 자세히 보니.. 국내 순수 제작이 아니라, 기술력은 독일에서~ 디자인은 미국에서~ 품질 보증기간은 2년이라고 합니다.

 

와이즐리 면도기와 날이 2개 들어있는 이 제품만 겨우 8,900원의 가격이에요. 게다가, 무료 배송까지~ 놀랍죠?

 

리필 면도날의 경우 파란색 케이스에 4개가 담겨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정기 구매시, 8,900원에 판매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기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가격이에요.

 

박스에서 꺼내놓은 와이즐리 면도기~ 면도날 하나는 미리 장착되어 있고, 나머지 하나는 박스 홈에 끼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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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핸들 앞부분의 저 동그란 레버를 위로 살짝 올려서 면도날을 장착할 수 있어요.

 

와이즐리 면도기는 '5중' 면도날이 기본이고, 뒷면의 트리머 날까지 5+1 구성입니다.

 

면도날은 독일의 '졸링겐' 지역(명품 칼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함)에서 생산되며.. 면도기 핸들은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무게(44g)로 제작되었답니다.

 

'와이즐리'가 고퀄리티의 면도기를 이런 허접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사실은,불필요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현저하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생산부터 홍보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D2C' 기업이라서 가능했다고 해요.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그런 이유 때문에.. 와이즐리 면도기를 어디서나 구해할 수는 없구요~ 무조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제품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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