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 갱신(황당한 보험료 인하)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 기간은 지난 2019년 9월 27일까지였습니다. 뜬금없는 제도의 변화로.. 가입안하면 과태료가 발생하기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하신 분들이 대부분일거에요~

 

꽤 오래전에는 엘리베이터 사고의 원인에 따라 그 책임의 대상도 달랐는데요.. 앞으로 보상의 주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무조건 '시설소유자'가 그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한거죠.

 

 

그런데 문제는 이 보험에 처음 가입했던 시기에 '휠체어리프트'가 일반 승강기에 비해서 가격이 엄청 비쌌습니다. 거의 건물 1년 화재보험 비용수준이랄까요 ㅠㅠ

 

작년(2019년)에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면 '승강기민원 24' 홈페이지에서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고 '보험가입 신고' 메뉴를 클릭!

 

승강기민원24

 

위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하면, '보험가입신고현황'을 선택하고..그 밑에 '승강기 고유번호'를 입력하고 검색하기를 누르세요~

 

대상 정보 조회에서 건물명, 건물주소가 보이면.. 우측의 '확인하기'를 클릭!

 

그러면 이렇게.. 현재 가입된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의 정보가 보입니다. 엘리베이터와 휠체어리프트가 구분되어 있고.. 종류, 운행 층수, 검사 결과 등의 정보와 보험 게시, 종료 일자도 명시되어 있어요.

 

※ 저도 처음에 보험가입 신고를 승강기민원 24에서 직접 해야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보험 가입하면 담당자가 알아서 신고처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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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 갱신(황당한 보험료 인하)

 

 

2019년 9월에 처음 가입했던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내용입니다.

 

일시납부하는 보험료가 무려 68만원이라니.. 처음에 이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이유를 알아봤더니 '휠체어리프트'가 엘리베이터보다 사고율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 2020년 8월쯤에 '보험계약 만기'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사실,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료는 보험사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비슷비슷~ 그래서 전에 가입했던 보험사를 통해서 갱신을 하기로 했죠.

 

엥??? 당연히 작년과 금액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려 50만원이나 확~ 줄었습니다. 이게 무슨.. 보험료가 줄어들면 기뻐해야 정상인데.. 너무 터무니없고 황당하게 보험료가 줄어서 담당자에게 문의했죠.

 

그런데 그 이유가 참 ㅠㅠ 작년에는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 의무화가 처음이라서 보험사들이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없이 과다한 보험료를 부과했었다고 합니다.

 

혹시 휠체어리프트가 빠진건 아닌가 싶어서 다시 확인했더니.. 조금 차이가 있긴 합니다. 휠체어리프트의 세부구분에 '수직형 및 운수시설 이외용'이라는 부분이 추가가 되었네요.

 

혹시 이 부분 때문에 보험료가 줄었을까요? 아마도 저처럼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하시는 분들 많을 듯 싶네요.

 

어쨌거나 1년에 납부하는 보험료가 줄어들어서 좋긴한데.. 작년에 과다하게 납부한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료는 다시 환급안해주는지 궁금하군요. 분명히 나중에 이 문제가 어디선가 거론될 듯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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