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파스타를 생각하면 토마토, 크림.. 그리고 오일 파스타를 떠올리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파스타에 특별한 소스를 첨가하면 또 다른 파스타 만들기가 가능해요~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니까 ㅎㅎ 집에서도 파스타를 즐겨먹는 우리 부부는 최근에 특별한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혀~ 나쁘지 않았어요^^ 이 글은 로렌이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파스타 레시피입니다.
제일 먼저 후라이팬에 물을 담고~ 소금을 넣습니다. 파스타면에 간이 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죠. 이제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둡니다.
파스타면도 미리 준비해야겠죠? 2인분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늘 3인분 정도 ㅎㅎ
5분쯤 뒤 끓기 시작하는 소금물~
끓는 물에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셰프들이 하는 것처럼 멋지게 보일 필요는 없어요^^
딱딱했던 파스타면이 끓는 물에 완전히 풀리면 계속 끓이세요~
약 12분 뒤 면이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 후 채로 건져냅니다.
이때, 파스타면과 면수는 따로 분리해두세요. 간이 배인 면수는 나중에 파스타 볶을 때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소스와 파스타면을 볶아야 하는데요. 단순한 올리브유도 좋지만.. 이렇게 마늘이 담긴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훨씬 풍미와 맛을 더해줍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슬슬 익어가는 올리브 마늘.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위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로렌이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입니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실제 맛은?
페스토(pesto)란?
신선한 바질(basil)과 견과류, 파마산 치즈 그리고 올리브유로 만든 녹색의 소스. (재료는 딱 정해진 건 아니며..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미리 제조된 바질페스토를 적당히 퍼서 후라이팬으로 옮깁니다.
그 상태로 계속 볶으면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의 모든 과정이 90% 이상 끝납니다.
이제, 채에 분리해뒀던 파스타면을 프라이팬으로 옮기세요.
이제 할 일은 파스타면과 바질페스토를 맛있게 비벼주는 일뿐~
캬~ 비벼지니까 파스타면이 연한 녹색으로 변하네요. 비주얼도 예전에 먹던 다른 파스타와 확실히 다릅니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의 마무리는 후추 뿌리기~
파스타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밋밋하더라고요. 그래서 방울토마토 몇 개를 준비합니다. 절반으로 잘라서요~
이렇게 예쁜 그릇에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옮겨 담고.. 그 위에 토마토까지 올리면 끝!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됨^^ 비주얼 때문에 특별한 맛을 기대했지만.. 기존에 먹던 올리브 파스타와 맛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베이스가 올리브 오일이다 보니 ㅎㅎ 하지만 특유의 고소함이 있네요. 견과류 때문일까요?
요즘 집에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특별한 파스타가 필요하시면 꼭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기를 시도해보세요.